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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년 04월 20일 (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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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주익룡발자국전시관. 진주청동기박물관 새 콘텐츠로 뜬다

문체부 공모사업 도내 유일 선정
20억원 투입 체험형 콘텐츠 개발

  • 기사입력 : 2020-02-07 08:10: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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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진주익룡발자국전시관과 진주청동기박물관이 색다른 문화체험 서비스 제공을 위한 새로운 콘텐츠 개발에 나선다.

    진주시는 문화체육관광부가 주관하는 ‘2020년 공립박물관 실감콘텐츠 제작 및 활용’ 공모 사업에 진주익룡발자국전시관과 진주청동기문화박물관이 경남에서 유일하게 선정됐다고 6일 밝혔다.

    2020년 공립박물관 실감콘텐츠 제작 및 활용 사업은 문화체육관광부가 지역의 문화기반 시설을 활성화하기 위해 공립 박물관에 다양한 아이디어와 실감기술을 접목해 새로운 문화 콘텐츠를 개발하고 활용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사업이다.

    이 사업에는 경남 5개 시설을 포함해 전국 39개 시설이 공모, 서류 심사와 PPT 발표 심사를 거쳤다.

    진주익룡발자국전시관.
    진주익룡발자국전시관.
    진주청동기박물관./진주시/
    진주청동기박물관./진주시/

    진주시는 이번에 선정된 사업별로 국비 지원 5억원, 시비 5억원씩 각각 10억원 총 20억원을 투입해 콘텐츠 제작 업체를 선정해 올 연말까지 사업을 마무리할 계획이다.

    진주익룡발자국전시관은 ‘실제 화석산지에서 펼쳐지는 실감형 화석탐사’라는 주제로 확장 반응형 미디어 및 익룡 특화 체감형 실감 콘텐츠를 제작하고 입체 영상관을 조성해 세계 최대 익룡 발자국 화석 산지라는 전시관의 특성을 한껏 살릴 수 있는 콘텐츠를 준비하고 있다.

    진주청동기문화박물관은 ‘물에 잠긴 도시 구현’이라는 슬로건 아래 AR을 통한 청동기 마을 구현, 청동기 생활상 및 대장장이 체험 등 수몰된 대평리 지역의 청동기 유적을 실감 기술로 재현하는 콘텐츠를 개발한다.

    시 관계자는 “이번 공모사업이 연말까지 마무리되면 열악한 전시프로그램과 콘텐츠가 보완돼 색다른 문화 체험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며 “우리 지역 문화 시설을 실감형 탐험으로 즐길 수 있는 차별화되고 특화된 관광 상품으로 개발해 향후 4차원 기술 선도형 문화·관광도시로 도약할 수 있는 발판이 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강진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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