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지방경찰청 직원협의회 사무실이 13일 오전 11시 경남경찰청 상무관 내에 문을 열었다.

경남지방경찰청 직원협의회는 지난해 5월 10일 발대식을 갖고 조직 내 불합리와 처우 개선을 위해 운영되고 있으며 지난해 11월 공무원 직장협의회법 개정안에 국회를 통과함에 따라 오는 6월 '경찰 직장협의회' 설립 준비를 진행하고 있다.

진정무 경남경찰청장은 "올해는 수사구조개혁, 자치경찰제 도입 등 경찰의 거대한 전환점이 되는 시기로, 변화에 대한 직원들의 기대와 우려가 큰 상황에서 직원협의회가 실질적 내부 의사소통 창구로서 큰 역할을 해 달라”고 당부했다.

유근창 경남지방경찰청 직원협의회장은 “이번 개소로 적극적인 의견개진이 가능할 것이며, 직협의 자율성도 높아질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13일 오전 9시 30분 경남지방경찰청 상무관 내에서 열린 경남지방경찰청 직원협의회 사무실 개소식에서 참가자들이 박수를 치고 있다. /경남지방경찰청/

이슬기 기자 good@kn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