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성단원 성추행 혐의 하용부 씨, 2심도 징역형
- 기사입력 : 2020-02-14 08:07: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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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성 단원을 성추행한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국가무형문화재 밀양백중놀이 전 보유자 하용부씨가 2심서도 징역형을 선고받았다.
창원지법 형사1부(류기인 부장판사)는 13일 여성 단원을 성추행한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하씨에 대한 항소심에서 징역 1년 6개월에 집행유예 3년을 선고한 원심을 유지했다.
하씨는 지난 2015~2016년 사이 밀양연극촌 촌장 시절, 20대 여성 단원 1명을 두 차례에 걸쳐 강제추행한 혐의로 불구속 기소된 바 있다. 여성 단원을 자신의 무릎 위에 앉게 한 뒤 양팔로 끌어안아 가슴을 만지거나 항공기 내에서 옆에 앉은 단원의 허벅지 안쪽을 손으로 만진 혐의를 받았다.
이슬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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