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 경남과학기술대학교(총장 김남경)는 3D 핵심 솔루션 업체인 ㈜한국아카이브(대표이사 이강훈)로부터 1억원 상당의 고성능 DLP 3D 프린터(‘ZBuilder Ultra’)를 기증받았다고 13일 밝혔다.

3D 프린터 ‘ZBuilder Ultra’는 높은 정밀도와 강하고 유연한 플라스틱 파트를 제작할 수 있는 광경화성 수지 방식의 RP 시스템으로 실제 제품과 유사한 재질과 표면 조도를 구현하는 특징을 가지고 있다. 또한 제품 출시 주기를 단축하고, 대량생산에서의 오류를 획기적으로 개선하는 기능을 탑재하고 있다. 기증받은 프린터는 자동차공학과 차량공작실험실에 설치됐다.

김남경 총장은 “우리 대학은 K-ICT 3D 프린팅 경남센터를 2018년 유치했다”며 “이번 기증으로 3D 프린팅 분야에 한 발 더 도약하는 계기기 됐다”고 말했다.

한편 경남과기대에 2018년 개소한 ‘3D 프린팅 경남센터’는 전국에서 9번째 구축된 센터로 △경남 특화산업(항공분야)연계 3D 프린팅 기술적용 특화장비 구축 및 제작지원 △3D 프린팅 기술을 적용한 항공부품과 연계산업분야 제품화·상용화 지원 등을 주요사업으로 진행하며, 지역기업, 대학 및 유관기관 등과 협업해 항공분야 3D프린팅 기술 촉진의 거점 역할을 수행하고 있다. 강진태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