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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년 04월 26일 (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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밀양시, 딸기 수출액 30만달러 돌파

  • 기사입력 : 2020-02-17 08:02: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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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지난해 11월 홍콩 현지마트 한인홍 매장 앞에서 한인홍 임재화 대표와 홍콩 시장 무역 사절단으로 참석한 밀양시청 최병옥 팀장, 밀양농협 박형계 지점장 등 5명이 수출활성화 기원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밀양시/
    지난해 11월 홍콩 현지마트 한인홍 매장 앞에서 한인홍 임재화 대표와 홍콩 시장 무역 사절단으로 참석한 밀양시청 최병옥 팀장, 밀양농협 박형계 지점장 등 5명이 수출활성화 기원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밀양시/

    밀양시는 지난해 12월부터 지난달까지 딸기 수출액이 30만달러를 돌파했다고 16일 밝혔다.

    밀양시는 지난 2018년 딸기 수출을 추진하기 위해 고설재배 농가를 집약하고 안전성 검사 진행, 수출에 맞는 포장재를 개발하는 등 행정과 농가의 지속적인 노력으로 수출액을 늘렸다. 또 밀양농협과 수출업체 한인홍의 수출의향 업무협약을 거쳐 홍콩 딸기 수출 70만 달러를 목표로 수출을 진행하고 있다.

    베트남, 홍콩 등 한류 열풍으로 해외 소비자를 사로잡기 위해서는 수출 포장재 선택도 중요하다는 판단하에 밀양아리랑을 대표 이미지로 선정해 수출 활성화에 한몫했다.

    밀양은 국내 딸기 시배지로 밀양딸기를 농림축산식품부로부터 지역단위 농촌융복합산업 특화품목으로 인정받았다. 지난해 수출 특화품목으로 육성해 수출상담 주력 품목으로 내세워 수출 기반을 다지고, 올해 본격적인 홍콩 수출을 계기로 밀양시의 신선농산물 수출액 증가의 효자 품목으로 등극하는 등 국내는 물론 밀양시 딸기의 해외시장 확대 가능성을 확인했다.

    시는 홍콩 수출을 위해 수출업체와 지속적인 상담을 추진하고 있으며, 수출농가의 고품질 생산을 위한 노력과 밀양농협의 지속적인 품질관리를 통해 딸기 시즌이 끝난 후에는 방울토마토, 참나물, 깻잎 등으로 확대할 계획이다. 앞으로도 밀양시의 바이어 소통, 생산 지원 협력을 통해 재배지도 및 안전 생산관리로 지속가능한 수출을 추진할 계획이다.

    이승영 농업기술센터소장은 “앞으로 농가들이 수출에 참여할 수 있도록 수출상담에 힘쓰는 등 행정적 지원을 아끼지 않고 수출농가 지원 및 농가소득 향상에 기여하겠다”고 했다.

    고비룡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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