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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년 03월 29일 (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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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 지난해 아파트매매 3만4359건

2018년 2만6838건보다 28% 증가
5년 평균 4만1356건 대비 17%↓
경남 외 지역 매입 18%… 서울 2%

  • 기사입력 : 2020-02-18 07:58: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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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지난해 경남지역 아파트매매 거래건수는 전년도 보다는 크게 증가했지만 지난 5년 평균에는 크게 못 미치는 것으로 나타났다.

    17일 한국감정원에 따르면 지난해 경남지역 아파트매매 거래 건수는 총 3만4359건으로 조사됐다. 이는 전년도 2만6838건보다는 28%(7521건) 증가한 수치다. 하지만 지난 5년간 평균인 4만1356건에 비해서는 17% 줄어든 수치다. 경남지역 아파트 매입자 거주지를 보면 경남지역이 82%(2만8120명), 경남 외 지역이 18%(6239명)를 차지했다. 경남 외 지역 중 서울 거주자는 2%(685명)에 불과했다.

    경남에서 아파트매매 거래가 가장 많은 지역은 창원시로 1만1484건을 기록했다. 그 다음으로 김해시 6777건, 양산시 4733건, 진주시 3701건, 거제시 2806건, 통영시 1328건 순이다.

    창원에서는 성산구가 4352건으로 가장 많았고 그 다음으로 의창구 2251건, 진해구 1846건, 마산회원구 1794건, 마산합포구 1241건 순이다.

    창원지역 아파트 매입자 거주지를 보면 창원지역이 56.8%로 가장 많고 창원 외 경남지역 25.9%, 경남 외 지역이 17.3%를 차지했다. 경남 외 지역에서는 서울지역 거주자가 2.6%였다.

    경남에서 아파트매매 거래가 가장 적은 지역은 산청군으로 86건에 불과했다. 그 다음으로 하동군 109건, 합천군 112건, 의령군 133건, 남해군 139건, 함양군 150건 순이다.

    그외 지역을 보면 사천시 933건, 거창군 533건, 밀양시 510건, 함안군 380건, 창녕군 267건, 고성군 178건이다.

    지난해 경남지역 아파트매매 거래건수 증가세는 창원시와 김해시의 아파트매매 건수 상승이 크게 작용했다.

    창원시는 전년도에 비해 47.2%(3681건), 김해시는 전년도에 비해 61%(2568건) 아파트매매 거래량이 늘었다. 양산시, 진주시 등 대다수 시군은 거래량이 늘었지만 거제시 등 6개 시군은 전년도보다 거래량이 줄었다.

    거제시는 7.5%(227건), 밀양시는 12%(69건), 함안군은 10%(42건), 고성군은 18.3%(40건), 하동군은 20%(27건), 산청군은 5%(7건)씩 각각 감소했다.

    김명현 선임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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