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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년 04월 18일 (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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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교육청, 일반사업비 63% 상반기 조기 집행

2020년 재정집행관리계획 수립

  • 기사입력 : 2020-02-18 07:59: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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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경남도교육청이 인건비를 제외한 일반사업비 63%를 상반기 내에 조기집행키로 했다. 코로나19 장기화 우려로 인한 경기침체 극복을 위해서다.

    도교육청은 17일 송기민 부교육감 주재로 재정집행점검단 1차 회의를 갖고 조기집행 등을 담은 2020년 재정집행관리계획을 수립했다.

    특히 이날 회의는 코로나19로 인해 각종 행사가 취소되는 등 내수 경기침체가 장기화될 것에 대비해 이에 대한 논의도 진행됐다.

    이에 도교육청은 일반사업비의 63%인 9424억원을 상반기 내에 집행키로 하고, 필요한 물품은 사전 공동구매를 통해 추진키로 했다. 또 공사 조기 발주 및 선금 지급도 적극 추진할 계획이다.

    이와 함께 내수 진작 차원에서 교직원에게 지급되는 맞춤형 복지비 391억원도 조기에 집행할 계획이다.

    도교육청은 또 코로나19로 졸업식과 입학식 등 각종 행사가 취소되면서 화훼농가가 직격탄을 맞음에 따라 18일 꽃 소비 촉진을 위한 꽃시장을 도교육청 본청 주차장에 열어 전시와 판매행사를 진행한다.

    송기민 부교육감은 “경기 활성화와 민생 안정을 위해 지방교육재정사업의 적극 집행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차상호 기자 cha83@kn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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