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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년 03월 29일 (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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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영 고용위기지역 연장을” 시의회 대정부 건의

  • 기사입력 : 2020-02-19 08:08: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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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통영시의회(의장 강혜원)는 오는 4월 4일 종료되는 통영시 고용위기지역 지정 연장 건의서를 채택해 정부와 관계기관에 전달했다고 18일 밝혔다.

    통영시의회는 건의서에서 “통영시는 지난해 적조로 인한 양식어류 집단 폐사, 고수온으로 인한 멍게 집단 폐사, 내수 소비 부진과 대일무역분쟁 등으로 수산업계가 침체됐다”며 “관광객도 100만 명 이상 감소하는 등 관광산업은 위기에 처했고, 부동산 매매 급감 등 전반적인 지역경제 침체를 겪고 있다”고 진단했다.

    시의회는 “고용위기지역 지정이 종료되면 그동안 진행한 주요사업들이 추진동력을 상실해 통영의 경제위기 상황이 가속화될 수 있다”며 “통영시가 재도약의 기회를 얻어 희망찬 미래를 꿈꿀 수 있도록 고용위기지역 지정기간을 1년 더 연장해 달라”고 촉구했다.

    통영시는 지난 2018년 고용위기지역으로 지정돼 정부로부터 고용유지지원금 확대, 일자리사업비 우선지원, 국세 납부 연장 및 체납처분 유예 등의 혜택을 받아 왔다.

    김성호 기자 ksh@kn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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