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 고교야구 주말리그는 오는 3월 21일부터 시작된다.

김해고, 마산고, 마산용마고, 양산 물금고 등 경남지역 4개 고교야구팀들은 전반기 경상권A조에 편성돼 대구고, 상원고, 경북고를 상대하면서 팀당 6경기를 한다. 후반기에는 글로벌선진고, 도개고, 경주고, 울산공고, 포항제철고, 영문고 등 경상권B조팀들과 인터리그 형식으로 6경기를 치른다. 경기는 창원 마산구장을 비롯해 대구, 포항, 울산에서 진행된다.

경상권A 전반기 우승팀은 제74회 황금사자기 전국고교야구대회 겸 주말리그 왕중왕전과 제75회 청룡기 전국고교야구선수권대회 겸 주말리그 왕중왕전에 출전한다. 전반기 3위, 5위, 7위팀은 황금사자기대회, 전반기 2위, 4위, 6위팀은 청룡기대회에 나선다.

경상권A 후반기 우승팀, 3위, 5위팀은 제54회 대통령배 전국고고야구대회에 참가하며, 2위, 4위, 6위, 7위팀은 2020 대한야구소프트볼협회장기 전국고교야구대회에 출전한다.

권태영 기자 media98@kn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