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대학교 총동창회는 지난 19일 경남대 창업보육관 회의실에서 ‘2020년도 제37대·제38대 회장 이·취임식’을 가졌다. 코로나19 여파로 간소하게 치러진 이날 행사에는 38대 신임 송재욱 회장, 37대 최재호 회장, 부회장, 고문, 재학생 등 60여명이 참석했다.

송재욱 신임 회장은 취임사를 통해 “38대 동창회가 동문 간 호불호에 따라 들어오고 나가는 뺄셈의 동문회보다 모두 참여할 수 있는 덧셈의 동창회를 만들고자 한다”며 “과거 몇몇 임원 위주의 동창회를 지양하고 학과별, 직능별, 지역별 동창회를 활성화시켜 나가겠다”고 다짐했다. 또 △각 단대동창회 출범 △동창회관 건립 △동창회 행사 다양화 △재원 확보를 위한 CMS 배가운동 전개 △소통 강화를 위한 홈페이지 및 인터넷신문 제작 등을 약속했다.

한편 송 신임회장은 경남대 경제학과를 졸업하고 전 마산 김안과 총괄본부장, 전 주식회사 내일(프랜차이즈) 대표이사, 전 경남매일 사장, 전 경남매일 회장, 홍콩 남구상공인연합회 SDCA 명예고문, 아주문화 경제인연합회 회장, 뉴스핌 부울경취재본부 대표 등을 맡고 있다. 이민영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