병원 간호사가 코로나19 확진자로 판정받은 22일 오전 10시 기점으로 전면 폐쇄된 한마음창원병원은 22일 현재 307명이 입원해 있으며, 적어도 3일 이상 폐쇄될 것으로 예측된다.
창원보건소 관계자에 따르면 현재 경남도, 창원시 보건당국 6명이 한마음창원병원에 파견돼 역학조사를 진행 중이다.
총 377병상, 768명 직원이 근무하는 한마음창원병원은 현재 307명이 입원한 상태로 내외부 병원 전체가 폐쇄됐으며 외래환자도 받지 않는다. 병원 내 파트별 이동도 통제된 상태다.
22일 오전 경남도는 창원 한마음병원을 폐쇄했다. /조고운 기자/병원 폐쇄는 최소 3일에서 역학조사 결과에 따라 기간 연장 여부가 결정될 것으로 보인다.
창원보건소 관계자는 “지난 21일 이 병원 간호사로 일했던 확진자에 따르면 파트 내 52명 정도가 근무하고 있다고 밝혔으며, 출퇴근을 도보로 이동했다고 해 경로를 조사 중이다”며 “정확한 접촉자도 병원 내 CCTV를 돌려보며 파악 중에 있다”고 밝혔다.
한마음창원병원 관계자는 “현재 병원차원에서 따로 할 수 있는 조치는 없고, 보건당국의 역학조사가 나오는 것에 따라 진행할 방침이다”며 “보건당국의 지침에 따라 신속히 대응하겠다”고 밝혔다.
이슬기 기자 good@kn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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