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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료칼럼] 코로나19로 바뀐 병원 모습

  • 기사입력 : 2020-02-24 07:50: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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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국내에서 코로나19 감염 확진환자가 늘어남에 따라 병원에서도 예방과 확산 방지를 위해 비상체제에 돌입했다. 일단 대부분의 병원에서 미리 예약된 환자의 DUR 조회를 통해서 위험지역 여행을 갔다 온 경우에 미리 연락을 드려서 방문 취소 또는 연기시키고 있다. 또 예약 없이 찾아오거나 병원을 처음 방문한 환자의 경우 체온, 해열제 복용 여부, 해외 방문 이력 등을 체크하고 있다. 또한 소독제를 이용한 원내 소독 횟수를 늘리는 등 방역을 강화하고 있다.

    코로나19 예방과 내원 환자 보호를 위해 전 직원 안전 위생교육과 보건당국 가이드에 따라 즉각적으로 예방체계를 강화했다. 국민들의 불안감이 커지고 있음에 따라 환자들의 안전을 위해 발 빠른 대처를 선보이며, 병원에 내원하는 환자들에게 쾌적한 의료 환경을 제공하고자 최선을 다하고 있다. 코로나19 폐렴 예방에 필수적인 손소독제와 손세척제를 완비했으며, 전 직원과 모든 방문 고객 및 보호자들의 마스크 착용 등 내부 방역시스템을 강화하고 있다.

    현재 전 직원이 반드시 마스크를 착용한 상태에서 진료와 관련 업무를 수행하고 있으며, 중국 방문 환자 내원 통제 등을 강화해 더욱 안전한 원내 환경을 조성하고 있다. 국적을 불문하고 중국 방문 환자들을 대상으로 일시적인 진료 보류도 시행한다. △최근 2주 이내 중국에서 오거나 중국을 방문한 환자들의 경우 잠복 기간을 고려해 입국 2주 이후 내원 가능하도록 안내 △발열(37.5℃) 또는 호흡기 증상이 있는 환자는 일시적인 진료 보류, 보건소 상담을 권유, 귀가 조치 △마스크 착용 의무화 등을 거부할 경우다.

    코로나19 감염증은 일정 기간의 잠복기 이후 발열을 비롯해 기침이나 호흡곤란 등의 호흡기 증상이 나타난다는 특징을 지닌다. 현재까지 명확한 치료 수단이 없는 만큼 질병관리당국의 안내를 따라 개인위생을 철저히 하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

    코로나19 확산을 차단하고 환자들의 안전을 최우선으로 하기 위해 심혈을 기울이고 있으며, 다양한 방역활동을 전개해 내원객들에게 안심하며 진료 받을 수 있도록 감염 예방에 만전을 다 해야 한다. 또한 의심 증상 발생 시 타인에게 전염이 되지 않도록 마스크를 철저히 사용하고, 관할보건소 또는 1339에 문의해 적절한 검사와 치료를 받아야 한다.

    윤상호 창원 다니엘피부성형외과 원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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