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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년 03월 30일 (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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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청군, 원예분야 재배시설 65억원 지원

딸기 육묘장·고추 비가림 시설
병해충 약제 지원 등 12개 사업

  • 기사입력 : 2020-02-25 08:00: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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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산청군 신등면 단계리 권영민씨가 딸기를 수확하고 있다./산청군/
    산청군 신등면 단계리 권영민씨가 딸기를 수확하고 있다./산청군/

    산청군농업기술센터가 딸기와 고추 등 원예작물의 재배시설 지원에 65억원을 투입, 원예농가 소득 증대를 꾀한다.

    군 농기센터는 딸기 육묘장과 고추 비가림 시설 등 원예분야 지원사업을 추진한다고 24일 밝혔다.

    육묘장·비가림 시설 외에도 딸기 연작 장애 및 병해충 약제 지원사업, 딸기 하이베드 시설 지원, 채소 생산시설 현대화 사업 등 12개 사업에 65억원을 지원한다.

    딸기를 비롯한 관내 채소 재배농가의 시설환경 개선과 시설현대화를 통한 기반확충을 위한 것이다.

    센터는 이 사업을 통해 원예농가 노동력 절감은 물론 경영비 부담 감소와 품질향상, 농업소득 증대에 크게 기여한다는 계획이다.

    센터는 3월부터 본격적으로 추진되는 원예시설 지원사업의 원활한 추진을 위해 사업에 선정된 농업인을 대상으로 지난 19일 사전교육을 했다. 사업별 추진계획과 보조금 집행요령 등을 알렸다.

    센터 관계자는 “앞으로도 지속적인 원예지원 사업을 통해 농가의 경영비 절감은 물론 고품질 농산물 생산에 기여할 것”이라며 “원활한 사업 추진으로 시설 현대화를 통한 농업 경쟁력을 높여 나가겠다”고 했다.

    한편 군은 올해 농업분야 예산을 지난해보다 8% 가까이 증액 편성해 다양한 농업소득증대사업 등 농업 체질 강화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김윤식 기자 kimys@kn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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