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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원 25일 확진자 3명 동선 공개

  • 기사입력 : 2020-02-25 20:59: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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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5일 하루 동안 창원지역내 코로나19 확진자가 3명 늘었다. 지금까지 확진자는 총 8명이다.

    창원시는 이날 오전, 오후 두 차례 코로나19 브리핑을 열고 일부 확진자 동선과 향후 조치상황 등을 발표했다.

    창원시가 공개한 확진자 이동경로에 따르면 창원6번(경남23번) 확진자는 자택인 성산구 가음동 더샵아파트에서 지난 15일부터 16일까지 처제와 가족모임을 했다. 17일 오후 3시 14분 본인이 살고 있는 아파트 지하 1층 헬스장에서 운동을 한 후 4시20분 집에 들어왔으며 이후 집에 머물렀다. 19일 오전 9시 30분에 도보로 가음정대상가 4층 유내과에서 진료를 받았고 오전 10시에 같은 상가 1층 신세계약국에 들른 뒤 오전 10시 30분 집으로 돌아왔다. 20일 오전 9시 55분에는 남양동 최이비인후과에서 진료를 받고 오전 10시 도보로 굿모닝약국에 도착해 약을 구입한 후 10시 30분에 집에 도착했다. 오전 11시 배우자와 자가용으로 가음동 남창원농협하나로마트에서 장을 보고 낮 12시에 집에 도착해 점심식사 후 다시 자가용으로 이동해 오후 3시께 의창구 신월동 상지종합상사 철물점에 들러 비닐을 구입, 오후 4시 집으로 돌아왔다.

    21일 오후 5시에는 자가용으로 신월동 경남낚시프라자에 들러 낚싯대를 구입했고 오후 5시 25분에 본인 거주 아파트로 이동해 단지 내 주차한 후 도보로 5시 33분 가음정시장 내 DC마트에서 건전지를 구입하고 다시 도보로 5시 40분 가음정시장 내 서라벌족발집에서 식사를 한 뒤 5시 45분 집에 도착했다. 이날 오후 6시 30분에는 다시 자가용으로 신월동 경남낚시프라자를 방문, 오후 7시에 집에 도착했다. 22일 오전 10시 50분 도보로 남양동 최이비인후과서 진료받고, 오전 11시에 굿모닝약국으로 도보 이동했으며 오전 11시 10분에 남양동 인화약국에서 마스크를 구입하고 11시 30분에 집에 도착했다.

    23일에는 하루 종일 자택에 머물렀으며 이날 대구에 사는 처제가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은 사실을 알게 됐다. 24일은 자가용으로 오전 9시 10분에 창원보건소에 도착해 검체 채취를 받았고 이후 10시께 집에 도착했다. 오후 1시에 자가용을 이용해 근로복지공단 창원병원 선별진료소를 찾아 엑스레이 촬영 검진을 받았으나 폐렴 소견은 없었으며, 다시 3시 20분에 집으로 돌아온 후 오후 8시경 민간수탁검사 기관인 씨젠의료재단 측으로부터 양성판정을 받았고 9시 20분 창원경상대병원으로 이송됐다.

    이날 오후 추가로 발생한 창원7번(경남25번) 확진자는 성산구 상남동에 거주하는 40대 남성으로 지난 13일 직원 자녀출산 병문안을 위해 한마음창원병원을 다녀왔으며 17일 몸살, 근육통 등 임상증상이 나타났고 21일 발열이 계속돼 24일 창원병원 선별 진료소를 방문, 부부가 동시에 진료를 받았다. 이후 낮 12시 30분 창원경상대학교병원으로 이송돼 치료 중이다. 7번 확진자의 배우자는 18일 업무상 대구 출장을 다녀왔고 음성 판정을 받았으나 현재 2차검사를 의뢰한 상태다.

    허성무 창원시장이 25일 창원시청 브리핑룸에서 코로나19 추가 확진자 발생과 관련해 기자회견을 하고 있다./전강용 기자/
    허성무 창원시장이 25일 창원시청 브리핑룸에서 코로나19 추가 확진자 발생과 관련해 기자회견을 하고 있다./전강용 기자/

    이종철 창원보건소장은 “한마음창원병원에 방문했지만 방문일이 13일이라 감염경로로 확신할 순 없다. 감염경로는 부인의 2차검사 결과 등을 확인하고 살펴볼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7번 확진자 이동 동선은 22일은 12시 자동차로 중동 유니시티 처제집에 방문한 후 오후 1시 집으로 귀가, 23일에는 계속 자택에 머물렀다. 24일 의구심에 오후 1시30분 도보로 창원병원 선별진료소를 방문해 진단검사를 받았고, 시간은 정확하지 않지만 오후 2시쯤 상남동 소재 C&B빌딩에 있는 사무실에 잠시 들른 후 롯데백화점창원점 식품관을 방문했고 오후 4시쯤 서울메디칼 약국에서 약을 구입 후 귀가했다.

    이날 오후 늦게 확인된 창원8번(경남26번) 확진자는 성산구에 거주하는 30대 남성으로, 17일과 19일 2차례 대구를 방문한 이력 외 나머지 부분은 파악 중이며 현재 마산의료원에 이송돼 있다.

    허성무 시장은 “7번 확진자의 기억이 정확하지 않아 역학조사를 통해 동선이 확인되는 즉시 홈페이지 등에 게재하겠다. 창원7번 확진자가 다녀온 장소들은 모두 방역을 마쳤고, 이 중 창원롯데백화점은 오후 3시 방역을 완료하고 임시휴업 조치했다”고 말했다.

    이지혜 기자 jh@kn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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