왼쪽부터 정영기·박배철·한응섭 기능장.

한응섭(창원 용호동 한국제과제빵커피학원)·박배철(창원 대동백화점 내 박배철과자점)·정영기(창원 북면 나튀렐45 과자점)씨 등 경남지역 기능장 3명이 지난 14일부터 19일까지 독일 슈투트가르트에서 독일조리제과협회 주관으로 열린 ‘2020 독일 세계요리올림픽(IKA Culinary Olympic)’ 대회 제과(설탕공예) 분야에서 경남 최초로 금메달 3개를 획득했다고 밝혔다.

독일 세계요리올림픽은 100여 년의 역사를 가지고 있는 세계 최고 권위의 요리 대회로 전 세계에서 70여 개국이 참가해 4년에 한 번씩 열리는 국가대항 요리대회다.

3명의 경남 기능장들은 5일간 설탕공예 작품을 제작하는 라이브 경연에서 각각 금메달을 수상했다.

한응섭 기능장은 “대회를 준비하는 동안 물심양면으로 도와준 (사)경남제과협회와 기능장협회 회원님들께 감사를 드린다”고 수상소감을 밝혔다. 전강용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