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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년 04월 25일 (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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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 의심 증상 현대로템 직원 '음성'

지난 27일 밤 본인 발열 등 의심증세에 회사에 보고
29일 1차 검사 음성 판정…보건소, 자가격리 권고

  • 기사입력 : 2020-02-29 17:29: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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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의심증상을 보였던 현대로템 창원공장의 직원은 1차 검사에서 음성 판정을 받았다.

    29일 창원시에 따르면 현대로템 창원공장 내 사무실 직원 A씨는 지난 27일 '발열 증세가 있다'고 회사에 통보한 후 다음 날 검체 채취를 위해 창원보건소 선별진료소를 방문했다.

    현대로템 창원공장의 철도차량 제작 의장공장
    현대로템 창원공장의 철도차량 제작 의장공장

    배우자와 자녀 등 가족들은 호흡기 증상이나 발열 등이 없어 따로 검사는 하지 않았으며, A씨는 28일 저녁에 검사해 29일 오전 '음성' 판정을 받았다.

    창원보건소는 음성 결과가 나왔지만 우선 발열이 있는 점을 고려해 A씨에 며칠간의 자가격리 조치를 권고한 상태다.

    현대로템은 A씨의 보고에 따라 28일 선제적 조치로 전 직원을 퇴근 조치하고, 공장 전 구역에 방역을 실시했다. 공장은 주말과 단협상 3·1절 대체휴무일인 3월 2일을 휴무한 후 3일 공장을 재가동한다.

    김현미 기자 hmm@kn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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