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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년 04월 25일 (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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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C, 득점권 타율 높여라!

작년 팀 타율 2위·득점권 타율 5위
이호준 코치 “득점권 상황 훈련 집중”

  • 기사입력 : 2020-03-03 20:58: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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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NC 다이노스는 ‘캠프 2 인 투손(CAMP 2 in Tucson)’에서 득점권 타율 높이기에 주력하고 있다.

    NC는 2019시즌 팀 타율 0.278로 키움 히어로즈(0.282)에 이어 리그 2위였다. 하지만 득점권 타율에서는 0.266으로 리그 5위를 했다. 대타 타율은 0.179로 리그 최하위에 머물면서 주전과 비주전의 격차를 보여줬다. NC 선수들의 득점권 타율을 살펴봐도 양의지(0.364·리그 3위), 박민우(0.333·리그 7위)만 리그 30위 내에 이름을 올렸을 뿐이었다.

    NC 김태진이 지난 1일(한국시간) 미국 애리조나주 투손 에넥스필드에서 열린 SK와의 평가전서 안타를 치고 있다./NC 다이노스/
    NC 김태진이 지난 1일(한국시간) 미국 애리조나주 투손 에넥스필드에서 열린 SK와의 평가전서 안타를 치고 있다./NC 다이노스/

    NC가 지난해 득점권 타율이 낮았던 것은 나성범의 부상으로 인한 시즌 아웃, 베탄코트의 부진, 베탄코트의 대체선수였던 스몰린스크의 평범한 성적 등으로 인한 해결사의 부재로 해석된다.

    NC 타격코치들은 전지훈련 기간 중 득점권 상황 대처를 강조했다. 이호준 코치는 캠프 시작 후 “이번 캠프에서 작년 팀 득점권 타율이 낮았던 부분을 보완하는 훈련을 집중하려고 한다”고 말했다. 훈련과 평가전이 진행되면서 채종범 코치는 “(평가전) 득점권 상황에서 작년에 대비해 미흡한 부분들도 있었는데 남은 기간 한 번 더 체크하고 계획을 세우겠다”고 전했다.

    NC는 평가전 초반 젊은 선수들 위주로 출전했고, 평가전이 거듭되면서 주전급 선수들도 경기에 뛰면서 타격 컨디션을 점검했다. 채 코치는 “평가전에 큰 의미를 두지 않지만 선수들이 변화구보다 속구 타이밍에 중점을 두면서 빠른 타이밍을 노린 부분이 괜찮게 보였다”고 평가했다.

    권태영 기자 media98@kn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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