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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기부, 코로나 피해 소상공인·중기 1조6858억 푼다

금융 1조5103억·경제활력 1755억
위생 안전 인증 등 372억 편성도

  • 기사입력 : 2020-03-05 08:03: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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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중소벤처기업부는 코로나19로 인해 피해를 입은 소상공인·중소기업에 추경예산안 1조6858억원을 지원한다고 4일 밝혔다.

    중기부는 소상공인·중소기업의 긴급경영 애로 해소를 위한 긴급자금 공급, 보증지원, 매출채권보험 등 금융지원 예산을 1조5103억원을 편성했다. 이와 함께 2조3000억원 규모의 융자지원과 1조8000억원 규모의 보증 확대 지원을 실시할 예정이다.

    또 소상공인·중소기업의 경영피해 복구 및 경제 활력보강을 위해 코로나19 피해 점포지원, 온라인판로지원, 대한민국 동행 세일, 온누리상품권 할인 발행 등 다양한 경제활력 예산을 1755억원 반영했다. 코로나19 확진자 경유 등에 따른 휴업 등 피해 소상공인 점포를 대상으로 위생 안전 인증, 경영진단 및 재개점 행사 등을 지원하도록 372억원을 편성했다.

    또한 코로나19로 인한 피해가 오프라인 매장 중심의 소상공인에 집중되고 있어 온라인쇼핑몰 입점지원, O2O(Online to Offline)플랫폼 등을 통해 소상공인의 온라인 진출 지원을 강화하기로 했다.

    특히 코로나19 피해 대응을 위해 임대료 인하 운동 등 상생협력을 자발적으로 추진하고 있는 전통시장 및 상점가를 대상으로 120억원 규모의 안전관리 패키지를 지원한다.

    아울러 코로나19 사태가 잦아들면 소상공인·중소기업을 위한 ‘대한민국 동행 세일’을 권역별로 개최해 국내 소비 진작을 지원할 예정이다.

    전통시장 및 상점가의 경기 활성화를 위해서도 온누리 상품권 5000억원 할인(10%) 발행, 공동마케팅 등을 추진한다.

    김진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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