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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년 04월 19일 (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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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적경제기업자금 이차보전’ 6억 지원

농협은행 4개사·경남은행 1개사
신보 보증서 발급 9개사 진행 중

  • 기사입력 : 2020-03-06 09:21: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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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도내 사회적경제기업의 자금 부담을 덜어주기 위해 경남도와 금융·보증기관이 2월 시행한 ‘사회적경제기업자금 이차보전 사업’에 한 달간 5곳의 기업이 혜택을 받았다.

    4일 경남도에 따르면 이날 현재 신용보증기금을 통해 보증서를 발급받은 곳은 6개 업체(6억5000만원)이며, 대출이 실행된 곳은 5개 업체 6억원이다.

    NH농협은행 경남본부가 지난 2월 25일 남해군 소재 ㈜청소박사를 1호 기업으로 진주 기업 2곳, 사천 기업 1곳 등 도내 4곳의 사회적경제기업에 금융지원을 마쳤고, BNK경남은행이 지난 2일 1곳에 2억원대 금융지원을 완료했다. 이 밖에 신용보증기금에서 보증서를 발급 진행 중인 곳이 9개 업체(8억5000만원)이다.

    ‘사회적경제기업자금 이차보전 사업’은 지난해 11월 경남도와 신용보증기금, NH농협은행 경남본부, BNK경남은행 등 4개 기관이 체결한 ‘경상남도 사회적경제기업 금융지원 업무협약’의 일환으로 사회적경제기업인 (예비)사회적·마을·자활기업, 협동조합기본법에 의한 협동조합, 사회적협동조합에 기업당 3억원 한도 내에서 경영안정·시설자금을 융자하는 내용이다. 신용보증기금은 보증료율을 0.5%로 고정하고, 대출금액도 100% 보증하며 NH농협은행과 BNK경남은행은 신용보증기금과 별도 협약 및 특별출연을 통해 0.3%의 추가 보증료 감면 혜택을 제공한다. 또 경남도가 최대 2년간 2.5%의 이자를 지원하는 데 더해 금융기관은 최대 0.9%의 추가 이자 감면 혜택을 부여한다.

    경남도 관계자는 “현재 대출이 실행된 곳 외에도 보증기관에서 보증서 발급 진행 중인 곳도 다수 있다. 보증료와 이자 감면 등 사회적경제기업의 자금 부담을 덜어낸 만큼 지난 3일 시행 이후 향후 신청이 꾸준히 들어올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김현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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