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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은행-무역보험공사, 코로나 피해 중소·중견기업 돕는다

금융지원·보증료 할인 등 협약

  • 기사입력 : 2020-03-06 09:21: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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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BNK경남은행이 한국무역보험공사와 손을 맞잡고 코로나 19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지역 중소·중견기업을 돕는다.

    BNK경남은행(은행장 황윤철)은 5일 한국무역보험공사(사장 이인호)와 ‘코로나19 애로해소 및 지역경제 재도약을 위한 업무 협약’을 서면형식으로 체결했다.

    업무 협약에 따라 두 기관은 수출 실적을 보유한 지역 중소·중견기업에 유동성을 지원하고 지역 경제 활성화를 위해 기여하기로 했다. 특히 BNK경남은행은 수출실적을 보유한 지역 중소·중견기업이 대출을 신청할 경우 연간수출실적(통관과 간접)에 따라 보증부 대출금을 차등 적용해 1억원에서 최대 3억원까지 금융 지원하고 금리를 최대 1.0%p 이상 우대한다.

    한국무역보험공사는 BNK경남은행이 추천한 기업에 수출실적 연동 보증한도 부여방식으로 일반 보증심사보다 신속하고 간편하게 보증심사를 실시하기로 했다.

    보증비율 90% 보증서를 발행하고 보증료율을 우대 적용, ‘코로나19 피해 최소화를 위한 무역보험 긴급 지원 방안’에 해당되는 기업에는 보증료도 할인해준다.

    여신영업본부 강상식 상무는 “경기 침체와 코로나19 등 잇따른 악재로 유동성 애로를 겪고 있는 지역 중소 중견기업을 위해 한국무역보험공사와 힘을 모았다. 앞으로도 BNK경남은행은 지역 중소 중견기업에 지속적으로 관심 갖는 동시에 지역 경제 활성화 차원의 지원책도 다양하게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김진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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