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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년 03월 29일 (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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함안 산인초가 변했어요

궂은 날 활동할 체육관 만들고
카페같은 도서관, 편안한 돌봄교실
낡은 외벽엔 어린왕자 그림이…

  • 기사입력 : 2020-03-25 08:03: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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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새단장한 함안 산인초 도서관./산인초/
    새단장한 함안 산인초 도서관./산인초/

    함안 산인초등학교 학생들의 이용시설이 대폭 개선돼 호응을 얻고 있다.

    산인초등은 학생들에게 안전하고 다양한 공간을 제공하기 위한 참(CHARM)배움터를 새롭게 제공한다고 24일 밝혔다.

    소규모 체육시설을 개관해 정상적 교육과정과 방과후학교, 각종 행사 등을 더욱 효과적으로 운영하게 됐다. 전정은 교장은 “체육관이 없어 미세먼지 심한 날 및 날씨에 따른 교육·행사 운영에 공간 부족으로 어려움이 많았다”며 “이번 소규모체육시설 개관으로 교육공동체의 바람을 이룰 수 있게 됐다”고 말했다.

    도서관 개선사업을 통해 북 카페형 도서관 ‘글꽃마루’를 새로 단장했다. 이는 학생들의 독서환경 조성을 위해 ‘늘 가고 싶은 도서관’을 목표로 추진됐다. 서가와 의자를 배치해 어디서든 책을 읽고, 명화작품을 감상할 수 있도록 했다. 또 리모델링한 돌봄교실은 독서놀이, 수학놀이, SW놀이 공간에 가구를 배치해 학생들이 앉고 눕고 뛰는 일상이 모두 가능하게 바뀌었다. 이 밖에 낡은 학교 외벽에 어린왕자 동화 내용을 그려 학생들의 창의적인 사고를 키울 수 있도록 했다.

    김호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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