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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OC 조정위원장 “도쿄올림픽 내년 7~8월에 치러야”

“윔블던·US오픈 테니스대회 사이” 제안

  • 기사입력 : 2020-03-27 08:06: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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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국제올림픽위원회(IOC)의 존 코츠 조정위원장이 1년 뒤로 연기된 도쿄올림픽을 2021년 7월과 8월 사이에 치러야 한다고 강조했다.

    로이터통신, 타스통신 등 외신은 26일 일본 요미우리신문을 인용해 코츠 위원장이 내년 윔블던테니스대회와 US오픈테니스대회 사이에 도쿄올림픽을 열어야 한다고 밝혔다고 전했다.

    현재 예정대로라면 내년 윔블던 대회는 7월 초순에 끝나고 또 다른 메이저대회인 US오픈은 8월 말에 시작한다.

    코츠 위원장의 예상은 올해 7월 24일 개막해 8월 9일 폐회하기로 한 원래 일정과 크게 다르지 않다.

    또 다른 빅 이벤트인 세계육상선수권대회와 세계수영선수권대회는 개최 날짜를 바꿀 수 있다고 밝혀 IOC 운신의 폭을 넓혀줬다.

    세계육상연맹은 올림픽 연기 발표 직후 애초 내년 8월 초에 열기로 한 세계선수권대회를 필요하다면 2022년으로 미룰 수 있다고 했다. 세계수영연맹도 2021년 7월 중순부터 예정한 세계선수권대회를 연내 적절한 시기로 옮길 수 있다는 뜻을 나타냈다.

    호주올림픽위원회 위원장이자 IOC 위원인 코츠 위원장은 도쿄올림픽조직위원회의 올림픽 준비 상황을 점검하는 IOC 조정위원회를 이끈다.

    발언의 무게감이 있고, 도쿄조직위의 사정을 잘 아는 코츠 위원장의 전망대로 도쿄올림픽이 2021년 7~8월에 열릴지 주목된다.

    IOC와 일본 정부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 사태에서 선수들과 올림픽 관계자들, 팬들의 건강을 보호하고자 올해 도쿄올림픽을 1년 연기하고 늦어도 내년 여름까지 열기로 24일 합의했다.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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