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도체육회는 도내 학교운동부 활성화를 위해 28개교 15개종목을 선정해 2억3860만원을 지원한다.

경남체육회는 우수선수 육성의 근간인 학교운동부를 지원하고 학교체육을 활성화와 종목저변 확대, 중·장기적 우수선수를 육성하기 위해 학교운동부 지원 사업을 추진한다고 26일 밝혔다. 이번 학교운동부지원 사업에는 진해동부초(육상) 등 초등학교 10개교, 밀양여중(배드민턴) 등 중학교 15개교, 마산구암고(태권도) 등 고등학교 3개교 등 28개 학교 15종목이 선정됐다. 선정된 학교는 훈련기구비와 용품구입비를 각각 지원 받게 된다.

김오영 도체육회 회장은 “선진화된 체육환경 속에서 건강한 체력과 건강한 정신 그리고 훈련과정에서의 긍정적인 생각들을 키워나갈 수 있도록 훈련에 직접적으로 소요되는 기구 및 용품 구입비 지원으로 선수들의 목표 성취에 대한 자신감 상승을 극대화 할 수 있도록 추진할 방침이다”고 밝혔다.

한편 학교운동부 지원 사업은 문화체육관광부와 대한체육회가 주최·주관하고 있으며 경남체육회에서 학교운동부를 선정 후 훈련환경 여건 개선을 위해 과학적인 훈련기구비 및 용품 구입비를 지원하는 기금사업이다.

이현근 기자 san@kn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