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7일 함안군 법수면 농산물 산지 유통시설에서 함안군조합공동법인 임직원들이 함안수박 본격 출하와 함께 200억원 판매목표 조기 달성을 다짐했다./농협 함안군지부/

국내 최대 수박산지인 함안에서 재배한 하우스 봄수박이 본격적으로 출하했다.

함안군조합공동법인은 지난 27일 2020년 함안수박 200억원 판매 목표를 설정하고 조기 달성을 위한 힘찬 출발을 다짐했다.

함안수박은 가야농협, 대산농협, 군북농협 조합원이 생산한 수박으로 비파괴선별기를 통과한 11브릭스 이상의 당도가 나오는 수박만 출하되기 때문에 안심하고 구매할 수 있다.

이번 함안수박은 농협, 롯데마트, 롯데슈퍼, 홈플러스 등에서 판매된다.

이성환 대표는 “올해 함안수박은 연초부터 이상기후 등으로 작황이 안 좋은 상태에서도 불구하고 농민들이 힘들게 생산한 것으로 더 큰 의미를 가진다”면서 “함안군조합공동법인 임직원은 다양한 판매채널을 개척해 제값을 받고 전량 판매될 수 있도록 노력을 경주할 것”이라고 말했다.

김호철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