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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년 04월 25일 (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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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원상의, 소비촉진운동 ‘시동’

창립 120주년 행사 사업비 활용해
창원사랑상품권 1억5000만원 구매
600개 회원사 평균 30만원어치 배부

  • 기사입력 : 2020-03-31 08:04: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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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30일 창원시청에서 한철수 창원상의 회장과 임영갑 창원시외투기업협의회 회장, 이정남 창원시여성경제인연합회 회장 등이 창원사랑상품권 1억5000만원어치를 구매한 후 허성무 창원시장과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전강용 기자/
    30일 창원시청에서 한철수 창원상의 회장과 임영갑 창원시외투기업협의회 회장, 이정남 창원시여성경제인연합회 회장 등이 창원사랑상품권 1억5000만원어치를 구매한 후 허성무 창원시장과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전강용 기자/

    창원상공회의소가 소비촉진을 통한 지역경제 회복을 위해 1억5000만원 규모의 창원사랑상품권(누비전)을 구매해 회원기업에 배부한다.

    코로나19의 확산으로 인한 매출 감소와 생산 차질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회원기업을 격려하면서 얼어붙은 지역소비에 힘을 불어넣는다는 취지다.

    한철수 창원상의 회장은 30일 오후 임영갑 창원시외투기업협의회 회장, 이정남 창원시여성경제인연합회 회장과 함께 창원시청을 찾아 허성무 시장과 지역소비촉진을 위한 간담회를 가진 자리에서 취지를 전달하며 지역사랑상품권 1억5000만원 어치를 구매했다.

    창원상의가 구입한 창원사랑상품권은 600여 회원업체에 평균 30만원가량 배부한다는 계획이다. 상품권은 창원지역 내에서 활용할 수 있으며 가맹점으로 등록한 전통시장, 동네슈퍼, 음식점, 편의점, 주유소 등에서 현금처럼 사용할 수 있다. 3월부터 6월까지 4개월 사용분에 한해서는 60% 소득공제가 가능하다. 가맹점은 창원시 홈페이지와 ‘창원경제똑똑’ 어플리케이션에서 확인할 수 있다.

    창원상의 회원기업은 창원상공회의소 신월동 사무소(성산구·의창구)와 마산지소(마산회원구·마산합포구), 진해지소(진해구)에서 소속 및 신분 확인 후 오는 4월 1일부터 상품권을 수령할 수 있다.

    한철수 창원상의 회장은 “올해 창원상공회의소가 창립 120주년을 맞아 준비해온 행사성 사업들을 줄이는 대신 이를 지역 실물경제의 선순환에 활용하도록 했다”며 “이번에 배포하는 창원지역사랑상품권이 일회성에 그치지 않고, 지역 구성원 모두가 동참하는 소비촉진 활동의 신호탄이 됐으면 한다”고 밝혔다.

    김진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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