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년 07월 13일 (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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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천 삼천포천에 ‘은어’ 돌아오게 한다

시, 167억 투입 생태하천 복원사업
습지 복원, 생태숲·학습장 등 조성
오는 12월부터 공사… 2022년 완료

  • 기사입력 : 2020-04-03 08:02: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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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사천시 삼천포천 생태하천복원사업 조감도./사천시/
    사천시 삼천포천 생태하천복원사업 조감도./사천시/

    사천시내 대표적인 하천인 삼천포천이 맑은 물에 사는 은어의 고향으로 거듭난다.

    시는 삼천포천 수질을 개선하고 수생태계를 복원하기 위해 올해부터 오는 2022년 6월까지 모두 167억원의 사업비를 투입, 삼천포천 생태하천 복원사업을 추진한다고 2일 밝혔다.

    본격적인 공사는 편입지 보상 등이 완료되는 오는 12월부터 시작될 예정이다.

    시는 이번 계획에 따라 삼천포천 하도와 제방 동선을 연결하는 습지복원과 보행로 등이 포함된 수변생태벨트를 조성한다.

    하천구역에 편백나무, 남천 등 이미 식재된 편백나무, 남천 등을 활용한 상투 수변생태숲을 조성하고 생태놀이터, 생태학습장, 수서곤충마당, 양서파충류 체험원, 수변힐링숲, 나비원, 새소리마당, 탐방로 등을 설치한다.

    또 환경생태유량을 확보할 수 있는 용강 생태저류공원을 만들고 이곳에 용두 생태관찰원, 삼천포천 사전학습장, 은어 생태관찰마당을 조성한다. 삼천포천 사전학습장과 은어 생태관찰마당에서는 다양한 수생식물과 삼천포천 깃대종인 은어를 관찰할 수 있게 된다.

    하천 주변 습지와 여울 정비공사도 병행해 물고기들이 서식 공간을 확충하고 상하류로 쉽게 이동할 수 있도록 할 방침이다. 특히 어류 등의 이동에 지장을 주는 보와 낙차공 등의 시설물을 철거하거나 개·보수해 종적·횡적 연결성을 확보한다.

    시는 사업이 완료되더라도 수생태와 물환경 변화를 주기적으로 관찰해 다양한 생물이 서식하는 건강한 하천 환경이 조성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허충호 기자 chheo@kn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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