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74회 황금사자기 전국고교야구대회가 오는 5월 8일부터 19일까지 서울 목동야구장과 신월야구장에서 열린다.

단, 정부의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위기 경보가 격하돼야 대회가 정상적으로 열린다.

대한야구소프트볼협회는 권역별 추첨을 통해 참가팀 41팀을 확정한다고 밝혔다. 황금사자기에 참가하지 않는 팀은 제75회 청룡기 전국고교야구선수권대회에 참가할 예정이다.

대진 추첨은 오는 23일 오후 2시 온라인으로 한다. 김해고, 마산고, 마산용마고, 양산 물금고 등 경남지역 4개 고교야구팀은 대구고, 상원고, 경북고와 주말리그 경상권A조에 편성돼 있다. 경상권A조에서는 추첨으로 4팀이 황금사자기 전국고교야구대회에 나설 것으로 전망된다.

고교야구 주말리그 전반기는 코로나19 확산 우려로 잠정 연기됐으며, 일정은 추후 재편성될 예정이다. 권태영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