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야구 개막일이 오는 21일 한국야구위원회(KBO) 이사회에서 확정된다.

KBO는 지난 14일 오전 이사회를 열고 사회적 거리두기 강화 기간이 종료되는 19일 이후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 추세 등을 판단해 21일 정규시즌 개막일을 확정하기로 했다.

다른 구단과의 연습경기는 특이사항이 발생하지 않는 한 21일부터 27일까지 팀당 4경기씩 총 20경기를 무관중으로 치른다. 정규시즌 개막일이 확정되면 연습경기 일정을 추가 조정할 예정이다. 연습경기는 오후 2시에 진행된다.

이날 발표된 연습경기 일정에 따르면 NC는 21일 창원NC파크에서 롯데 자이언츠를 상대하며, 24일 부산 사직구장에서 롯데를 다시 만난다. 25일에는 창원NC파크에서 KIA 타이거즈와 경기를 하며, 27일에는 광주기아챔피언스필드에서 KIA를 만난다.

권태영 기자 media98@kn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