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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년 03월 29일 (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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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프로야구 연습경기 ‘플레이볼’

27일까지 팀당 4경기 총 20경기
무관중으로 치러… TV 생중계
NC, 롯데와 첫 경기… 신민혁 선발

  • 기사입력 : 2020-04-21 08:00: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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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 우려로 개막을 미뤘던 프로야구가 21일부터 구단간 연습경기를 한다.

    한국야구위원회(KBO)는 지난 14일 이사회를 열고 21~27일 팀당 4경기씩 총 20경기의 무관중 연습경기를 편성했다. 이 연습경기는 시범경기를 사실상 대체하는 것으로, 20경기 모두 TV 중계를 통해 안방의 야구팬을 찾아간다.

    연습경기 첫날인 21일에는 오후 2시 두산-LG(잠실구장), 키움-SK(인천 SK행복드림구장), 한화-KT(수원 KT위즈파크), 삼성-KIA(광주 기아챔피언스필드) 4경기가 진행되며, NC는 오후 6시 창원NC파크에서 롯데를 상대한다. NC는 5선발 경쟁 중인 신민혁, 롯데는 서준원이 선발투수로 나설 예정이다.

    KBO가 지난 16일 코로나19 대응을 위해 통합 매뉴얼 2판을 10개 구단에 배포했다. 이 매뉴얼에 따라 연습경기 때도 선수단은 매일 기상 직후 1회, 경기장 출발 직전 1회 발열 검사를 하고 KBO 자체 애플리케이션에서 일별 자가점검표를 작성해야 한다. 또 경기 중 그라운드와 더그아웃을 제외한 모든 구역에서 마스크를 착용해야 하며 맨손 하이파이브나 악수 등의 접촉도 자제해야 한다. 경기 중 침뱉는 행위도 금지된다. 심판위원은 경기 중 마스크와 위생 장갑을 의무적으로 착용하고 선수와 직접 접촉을 할 수 없다. 구단 트레이너와 매니저, 통역 등 선수단과 동행하는 프런트뿐만 아니라 볼·배트보이(걸), 비디오판독요원 등 경기와 관련된 모든 관계자들은 마스크와 위생 장갑이 필수다.

    이동욱 NC 감독은 “연습경기 4경기와 퓨처스 교류전 등을 통해 시즌을 준비하겠다”고 말했다.

    권태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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