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바일  |   유튜브  |   facebook  |   newsstand  |   지면보기   |  
2024년 03월 30일 (토)
전체메뉴

NC, 팬들 위해 ‘소환 응원단 프로젝트’

팬 사진·응원 입간판 좌석에 설치
시즌 첫 두 번의 홈 3연전서 진행

  • 기사입력 : 2020-04-23 07:59:04
  •   
  • 무관중으로 개막할 예정인 2020 프로야구 정규시즌에 NC 다이노스가 팬들을 위해 소환응원단 프로젝트를 진행한다.

    NC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 우려로 창원NC파크에 오지 못하는 팬들을 위해 소환 응원단을 운영한다고 22일 밝혔다.

    이 프로젝트는 팬과 야구장에서 만나지 못하는 상황을 극복하고 어려움에 처한 지역사회에 기부활동으로 상생하기 위해 마련됐다.

    NC 홈경기 때 팬의 사진과 응원문구가 들어간 입간판을 실제 관람객 대신 좌석에 설치한다. 몸은 야구장이 아닌 곳에 있지만 마음은 창원NC파크에서 NC와 함께한다는 의미를 담았다.

    개막 후 열리는 첫 두 번의 홈 3연전에 운영된다.

    오는 26일까지 NC 홈페이지에서 신청서를 다운받아 메일로 접수하면 된다.

    1차 소환 응원단은 오는 5월 8~10일 LG 트윈스전, 2차 소환응원단은 오는 5월 12~14일 KT 위즈전에 함께 할 수 있다. 원하는 3연전 일정을 정한 후 입간판을 설치할 좌석을 구매하면 된다. 1인 최대 6매까지 선착순으로 구매할 수 있다. 입간판에는 구매자 본인의 사진이 들어가며, 성별은 물론 다양한 유니폼 중 하나를 선택할 수 있다. 선수단과 지역민에게 10자 이내의 응원 메시지도 전할 수 있다. 참여한 팬은 스푼즈 인형을 받는다. 입간판은 응원 기간 종료 후 받을 수 있으며, 스페셜 프리미엄석 구매자는 선수 사인도 함께 받는다.

    NC는 이번 프로젝트를 통해 얻은 수익금을 지역 소외계층에 기부할 예정이다. 참여한 팬은 기부금 영수증을 받을 수 있다. 참가자와 접수 완료 확인은 모집 기간 종료 후 별도로 안내한다.

    권태영 기자 media98@knnews.co.kr

  • < 경남신문의 콘텐츠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는 바, 무단전재·크롤링·복사·재배포를 금합니다. >
  • 권태영 기자의 다른기사 검색
  • 페이스북 트위터 구글플러스 카카오스토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