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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해군, 코로나 피해 건축경기 부양 위해 농막·소규모 창고 설계 무료 지원

  • 기사입력 : 2020-04-23 07:59: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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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남해군은 오는 6월까지 농민들의 경제적 부담을 덜어주기 위해 농막 및 소규모 농가창고의 설계를 무료로 해준다./남해군/
    남해군은 오는 6월까지 농민들의 경제적 부담을 덜어주기 위해 농막 및 소규모 농가창고의 설계를 무료로 해준다./남해군/

    남해군이 최근 코로나19로 위축된 건축경기 부양을 위해 농막 및 소규모 농가창고 설계를 무료로 지원해 눈길을 끌고 있다. 이번 지원은 농업생산 및 농지관리에 필요한 농막과 개발행위를 수반하지 않는 소규모 농가창고 설치 시 설계비 부담으로 건축을 망설이는 농민들의 경제적 부담을 완화하기 위한 것으로, 도시건축과 건축민원팀에서 무료설계를 지원한다.

    건축법에 따르면 도시지역이 아닌 읍면지역에서 연면적이 200㎡ 이하의 농막 및 창고 등은 건축사의 설계 없이 자가설계가 가능하나, 건축설계의 특성상 전문적 지식이 요구되고 도면 작성 시 건축주의 직접 작성이 어려워 건축설계는 상당한 비용을 수반한다.

    무료설계 지원은 오는 6월까지 한시적으로 운영하며, 향후 연장여부는 코로나19 사태 진정 및 사업효과에 따라 유동적일 수 있다.

    농막·창고 무료설계 지원은 남해군에 1년 이상 거주하고 있는 농민(농지원부, 농업경영체 등록)이면 누구나 신청 가능하다.

    김재익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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