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년 08월 13일 (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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함안 강원석 시인 詩, 추가열 노래 됐다

5번째 시집 수록 詩 ‘햇살 곱게 썰어서’
신곡 ‘햇살’ 가사로… 21일 음원 공개

  • 기사입력 : 2020-04-27 08:06: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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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강원석 시인
    강원석 시인

    함안 출신 강원석 시인의 시가 포크 가수 추가열의 노래 가사로 불린다.

    추가열은 강 시인의 시 ‘햇살 곱게 썰어서’를 가사로 해 신곡 ‘햇살’을 발표한다. ‘햇살 곱게 썰어서’는 강원석의 다섯 번째 시집 ‘마음으로 그린 그림’에 실린 시다. ‘햇살을 곱게 썰어서/고추밭에 한 줌 뿌리고/사과밭에 두 줌 뿌리고// 조금 남으면/들꽃에게 나눠도 주고// 그래도 남으면/오늘밤 대문 앞에/초롱초롱 걸어 둬야지’라는 내용의 이 시는 시어가 순수하고 아름다워 대중가요 가사에 잘 맞는다.

    가수 추가열
    가수 추가열

    가수 추가열은 “처음 이 시를 접하고, 시어의 독창성과 순수성에 반했는데 시가 전달하는 의미 또한 이 시대에 꼭 필요한 사랑과 나눔, 배려의 내용을 담고 있어서 노래로 만들게 되었다. 대중가요가 우리 실생활에 미치는 영향력으로 볼 때, 격이 있고 의미가 좋은 가사의 필요성이 절실하다. 앞으로도 강 시인의 아름다운 시를 노래로 계속 만들 계획이다”고 말했다.

    신곡 ‘햇살’은 지난 21일 정오에 멜론을 비롯한 음원사이트에서 추가열과 20대 퍼커션 연주자 재호가 함께한 듀엣 ‘써티’의 곡으로 발표됐다.

    싱어송라이터인 추가열은 ‘나 같은 건 없는 건가요’, ‘소풍 같은 인생’, ‘행복해요’ 등 히트곡을 냈다. 금잔디 ‘오라버니’ 등을 만든 작곡가로도 유명하다.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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