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바일  |   유튜브  |   facebook  |   newsstand  |   지면보기   |  
2024년 04월 19일 (금)
전체메뉴

선수단에 응원메시지… NC, ‘단디 전해라’ 이벤트

팬 참여 응원영상·편지 쓰기 등

  • 기사입력 : 2020-05-01 08:00:05
  •   
  • NC다이노스가 무관중 경기에 지친 팬심을 달래고 선수단에 응원 메시지를 대신 전하는 ‘단디 전해라’ 이벤트를 연다. NC는 프로야구가 코로나19로 관중 없이 개막하는 상황에서 팬들과 함께 할 수 있는 이벤트를 마련했다고 30일 밝혔다.

    ‘단디 전해라’ 이벤트에 참여하고자 하는 팬은 네 가지 방법으로 자신의 마음을 선수단에 전할 수 있다.

    첫 번째는 승리기원 애국가 참여다. 애국가를 부른 영상을 촬영해 구단에 이메일로 보내면, 우수작을 선정해 홈경기 시작 전에 전광판으로 송출한다. 나중에 관중 입장이 허용되면 홈경기에 초대돼 그라운드에서 애국가를 부르는 기회도 얻는다.

    두 번째는 경기시작선언 참여다. 경기 시작을 알리는 영상을 구단에 보내면 우수작을 선정해 홈경기 시작 전 전광판으로 송출한다. 추후 관중 입장 가능 시 홈경기에 초청받을 수 있다.

    세 번째는 응원영상이다. NC 선수에게 전하고 싶은 응원 메시지를 영상으로 촬영해 보내면 우수작을 선정해 홈경기 이닝 교대 시 전광판으로 선수단에게 전한다.

    마지막으로 선수에게 직접 편지를 쓰는 방법도 있다. 창원NC파크 다이노스 팀스토어 앞, 창원지역 홈플러스에 설치된 ‘단디우체통’에 응원하는 선수의 이름을 적어 응원 편지를 보내면 선수들에게 전달된다.

    ‘단디 전해라’ 이벤트는 무관중 경기 종료일까지 진행한다. 영상을 보내는 온라인 참여는 구단 메일(event@ncdinos.com)로 접수하면 된다.

    NC는 또 무관중 경기 동안 팬의 사진과 응원문구가 들어간 입간판을 실제 관람객 대신 좌석에 설치하는 소환응원단 프로젝트를 진행하고 있다. NC는 이번 프로젝트를 통해 얻은 수익금을 지역 소외계층에 기부할 예정이다.

    김용훈 기자 yhkim@knnews.co.kr

  • < 경남신문의 콘텐츠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는 바, 무단전재·크롤링·복사·재배포를 금합니다. >
  • 김용훈 기자의 다른기사 검색
  • 페이스북 트위터 구글플러스 카카오스토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