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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원대 탁구부, 최우수 단체상 수상

대한탁구협회 유공자표창식서

  • 기사입력 : 2020-05-08 07:56: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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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창원대학교 탁구부가 2019년 최고의 활약을 펼친 최우수 단체상을 수상했다.

    대한탁구협회는 코로나19로 연기된 2019년도 정기유공자표창식을 7일 서울올림픽파크텔에서 열었다.

    이 자리에서 창원대학교는 제100회 전국체육대회 대학부 단체전과 탁구협회 주최 주요 전국대회 단체전에서 우승을 휩쓴 성과를 인정받아 최우수단체상을 받았다.

    창원대학교는 남녀 탁구부가 있지만 여자 탁구부만 공식 운동부로 운영하면서 각종 대회를 휩쓰는 등 전국 최강자로 군림해 왔다.

    특히 남자 탁구부는 탁구 특기생으로 입학한 학생들로 구성됐지만 공식 탁구부가 없어 일반 학생과 똑같이 공부와 운동을 병행하는 학생 동아리 형식의 팀으로 운영해 왔다.

    이들은 자체적으로 운동을 하면서도 제100회 전국체육대회에서 단체전 은메달과 개인전 동메달을 따내는 등 맹활약을 했다.

    최우수 선수상은 정영식(28·국군체육부대)이 선정됐다. 정영식이 2019년 국제대회에서 꾸준하게 활약할 공로를 인정받아 영예의 최우수 선수상을 받았다.

    정영식은 각종 오픈대회에서 4강에 입상하는 등 꾸준히 경기력을 유지했다. 특히 코리아오픈에서는 세계 최강자 중 하나인 판전둥(당시 세계 3위)을 꺾는 등 중국 선수들을 상대로 좋은 경기력을 보여줬다.

    우수선수상에는 2019 세계선수권대회에서 깜짝 활약을 펼치며 남자 단식 4강에 오른 안재현(21·삼성생명)과 전국체전 여자 단식 금메달을 획득한 문현정(수원시청)이 선정됐다.

    신인상 수상자로는 남자 박규현(의령중)과 여자 김나영(호수돈여중)이 뽑혔다.

    실업팀 중에서는 삼성생명 남자팀과 여자팀인 포스코에너지가 우수단체상을 받았다. 또 삼성생명 남자팀의 채윤석 코치와 포스코에너지 전혜경 코치가 각급 우수 지도자들과 함께 지도상을 받았다.

    이현근 기자 san@kn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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