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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년 03월 29일 (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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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축구협회, 임직원 사비로 도내 지도자에 생활안정지원금

초·중·고·대학 52개팀에 1560만원

  • 기사입력 : 2020-05-11 21:31: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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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경남축구협회 김상석 회장이 11일 축구 지도자에게 ‘생활안정자금’을 전달하고 있다./경남축구협회/
    경남축구협회 김상석 회장이 11일 축구 지도자에게 ‘생활안정자금’을 전달하고 있다./경남축구협회/

    경남축구협회는 11일 코로나19로 인해 경제적 어려움에 처한 도내 축구지도자 52개팀에 1560만원(팀당 30만원)의 ‘생활 안정 지원금’을 지급했다.

    지급 대상은 리그 및 훈련 중단으로 팀운영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초·중·고·대학 축구부 등록 지도자다. 학교는 물론 클럽팀까지 지원금이 지급되며 지원금은 김상석 회장의 사비와 임직원의 기부를 통해 마련됐다.

    경남축구협회 김상석 회장은 “많은 분들이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가운데 도내 축구부 감독, 코치들도 경제적 어려움에 처해 있어 고통을 함께 나눈다는 취지에서 도내 지도자들을 위한 최소한의 지원이 필요하다고 판단했다” 면서 “유소년팀부터 대학팀까지 모두가 힘든 시기이지만 도내 축구인들이 고통을 함께 나누면 고통은 줄어들고 위기는 극복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현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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