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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년 04월 25일 (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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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도, 신중년 신규 고용장려금 이달 중 지급

54개 기업 70명 선정…1명당 매월 50만원 최대 5개월간 지원

  • 기사입력 : 2020-05-16 10:25: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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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경남도가 전국 지자체 최초로 시행한 '신중년 신규채용 고용장려금'을 이달 중 지급한다고 15일 밝혔다.

    '신중년 신규채용 고용장려금'은 구직을 희망하는 신중년을 신규 채용한 도내 기업에 인건비를 지원하는 것으로, 장기화한 경기불황에 따른 은퇴·희망퇴직을 했거나 코로나19로 재취업에 어려움을 겪는 만50세~64세 신중년을 위한 일자리지원사업이다.

    지난 3월 4일~4월 30일 참여 희망기업을 공모에 81개 기업, 94명이 신청했다.

    경남도는 신청 기업을 심사해 54개 기업, 70명을 지원대상으로 선정했다.

    지원 대상 기업에는 신중년 노동자 1명당 매월 50만원, 최대 5개월간 총250만원의 인건비를 지원한다.

    선정된 기업은 올해 3월 이후 신규 채용한 신중년 노동자에 대한 고용장려금 지원신청서와 임금지급 증빙서류를 경남인생이모작지원센터에 제출하면 15일 이내 장려금을 받을 수 있다.

    차석호 도 일자리경제과장은 "베이비붐 세대의 퇴직 시기와 코로나19 사태가 맞물려 조기퇴직, 희망퇴직이라는 이름으로 많은 신중년의 일자리가 위협받고 있다"며 "추후 최대한 많은 예산을 확보해 위축된 신중년 고용기회가 확대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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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기사와 무관한 이미지 입니다. /이미지 출처=픽사베이/

    김희진 기자 likesky7@kn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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