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년 07월 14일 (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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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C의 질주, SK 상대 3연전 싹쓸이 6연승 성공

강진성의 역전 3런 홈런 11-5로 SK 제압, 리그 단독 선두 1위

  • 기사입력 : 2020-05-17 17:50: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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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NC 다이노스가 SK 와이번즈를 상대로 3연전을 싹쓸이하며 6연승으로 선두를 내달렸다.

    NC는 17일 인천 행복드림구장에서 열린 SK와의 경기에서 막강한 타력을 앞세워 11-5로 대승을 거뒀다.

    이날 경기는 NC의 연승 이어가기와 SK의 연패를 끊겠다는 의지의 싸움이었지만 NC의 질주는 멈출 줄 몰랐다.

    17일 인천 SK행복드림구장에서 열린 2020 프로야구 SK 와이번스와 NC 다이노스의 경기. 11-5로 승리한 NC 선수들이 서로 격려하며 기뻐하고 있다. 이날 승리로 NC는 6연승, SK는 9연패를 기록했다. 연합뉴스
    17일 인천 SK행복드림구장에서 열린 2020 프로야구 SK 와이번스와 NC 다이노스의 경기. 11-5로 승리한 NC 선수들이 서로 격려하며 기뻐하고 있다. 이날 승리로 NC는 6연승, SK는 9연패를 기록했다. 연합뉴스

    NC가 먼저 공격의 포문을 열었다. 1회초 박민우가 SK 선발 백승건을 상대로 솔로 홈런을 날리며 선취점을 뽑아냈다. 하지만 2회말 선발 루친스키가 SK 정진기에게적 적시타를 허용해 1-1 동점을 내줬고, 오준혁에게 안타를 허용해 1-2로 뒤집어졌다.

    NC가 다시 반격에 나섰다. NC 강진성은 3회초 주자 1,3루 상황에서 좌측 담장을 넘기는 비거리 100m 역전 3런 홈런을 터뜨리며 순식간에 4-2로 역전시켰다.

    NC는 5회초 나성범의 안타와 양의지의 볼넷 출루로 1,2루를 만들고, 박석민의 희생번트와 강진성의 희생플라이로 나성범이 홈인해 득점에 성공하며 5-2로 점수를 벌렸다. 이어 김찬형의 우중간 적시타와 권희동의 좌중간 적시타로 각각 1점을 추가해 7-2까지 달아났다.

    불이 붙은 NC는 6회초 박민우가 SK 박희수를 상대로 안타를 뽑아내 진루하고, 알테어가 비거리 125m짜리 2점 홈런을 친데이어 나성범이 솔로 홈런을 치며 점수는 순긱간에 10-2까지 벌려놨다. NC는 7회초 2사 만루 상황에서 SK 이원준의 밀어내기 볼넷으로 1점을 추가해 11-2를 만들었다.

    NC는 9회말 불펜 송명기가 SK 로맥에 1타점 적시타, 최정에게 2타점 적시타로 3점을 내주며 11-5로 점수차를 허용했지만 김건태의 마무리로 승리를 따냈다.

    한편 나성범은 지난해 부상 이후 처음으로 9회말 우익수 수비로 나서 완전한 복귀를 알렸다.

    루친스키는 6이닝 8피안타 2탈삼진 1볼넷 2실점(2자책점)으로 시즌 2승째를 거뒀고, 타선에선 나성범이 홈런 포함 3타수 2안타 3득점 2타점으로 맹활약했다.

    17일 인천 SK행복드림구장에서 열린 2020 프로야구 SK 와이번스와 NC 다이노스의 경기. 3회초 NC 공격 2사 1·3루 상황에서 NC 강진성이 좌월 3점 홈런을 치고 있다. 연합뉴스
    17일 인천 SK행복드림구장에서 열린 2020 프로야구 SK 와이번스와 NC 다이노스의 경기. 3회초 NC 공격 2사 1·3루 상황에서 NC 강진성이 좌월 3점 홈런을 치고 있다. 연합뉴스

    역전 홈런을 뽑아낸 강진성은 “직구를 생각하고 임했던 것이 홈런으로 이어졌다. 주전 경쟁이 심할 것 같은데 자리를 지킬 자신감이 생겼다”며 “팬 여러분 덕분에 NC가 잘 성장하고 있다. 끝까지 열심히 하겠다”고 말했다.

    NC는 이날 경기까지 공격과 수비에서 조화를 이루고 득점기회마다 집중력을 발휘해 10승 1패로 단독 1위 자리를 지키고 있다. NC는 19일 서울 잠실구장에서 두산과 1차전을 가진다.

    김용훈 기자 yhkim@kn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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