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살인 진드기 주의보… 올해 첫 SFTS 사망

  • 기사입력 : 2020-05-24 21:21: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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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경북과 충남에서 올해 처음으로 진드기 매개 감염병인 중증열성혈소판감소증후군(SFTS) 사망자가 나와 보건당국이 야외 활동을 할 때 주의해달라고 당부했다.

    지난 22일 질병관리본부에 따르면 경북에 사는 76세 여성과 충남 거주 87세 남성 등 2명이 SFTS로 최근 사망했다.

    경북에 사는 76세 여성은 밭에서 감자를 심는 등 일을 하다가 혈뇨, 설사 등 증세를 보여 지난달 29일 인근 의원에서 진료를 받았다. 이 환자는 간 수치 상승 등 증상이 심각해져 이달 6일 중환자실로 옮겨졌지만 상태가 악화해 지난 21일 패혈증성 쇼크로 숨졌다. 충남에 살던 87세 남성 역시 산나물 채취 등 야외 활동을 하다 최근 진드기에 물린 사실을 발견했다. 이달 15일 고열 증세를 보여 인근 의원을 찾았다. 이후 혈구 감소 등의 증세를 보여 중환자실로 옮겨졌지만, 호흡부전 및 다발성 장기부전 등으로 21일 끝내 사망했다.

    SFTS는 주로 4~11월 SFTS 바이러스를 보유한 참진드기에 물린 후 발병한다. 고열, 오심, 구토, 설사 등 증상을 보인다.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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