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바일  |   유튜브  |   facebook  |   newsstand  |   지면보기   |  
2024년 04월 19일 (금)
전체메뉴

일본 사가현 호텔, 마산대에 13년째 장학금

우레시노온천관광호텔 야마구찌 사장
일본어커뮤니케이션과 학생 6명에 전달
나가노현 시부온천 ‘수미노유’도 2명에 기부

  • 기사입력 : 2020-05-26 08:03:32
  •   

  • 지난해부터 한일관계가 악화되고 있는 가운데 마산대학교는 일본어커뮤니케이션과(학과장 이성애)에서 의미있는 장학금 전달식이 열렸다고 25일 밝혔다.

    이번 장학금 전달식에서는 일본 사가현 우레시노온천의 ‘㈜우레시노온천관광호텔 다이쇼야’ 장학생 6명, 나가노현 시부온천의 ‘수미노유’ 장학생 2명, ‘동문장학금’ 장학생 3명 등 모두 11명의 학생들이 장학금을 받았다.

    올해로 13년째 장학금을 기부하고 있는 ‘㈜우레시노온천 다이쇼야’ 야마구찌 타모쓰 사장은 지난 1999년부터 우레시노온천 각 호텔과 료칸에서 마산대 일본어커뮤니케이션과 학생들이 여름방학 중에 ‘어학 및 호텔실무 연수’를 받을 수 있도록 주선하고 있으며, 이 연수를 받은 학생은 현재까지 300여명에 이르고 있다.

    야마구찌 사장은 연수에 그치지 않고 창원의 일식집 요리사를 초청해 한·일 식문화 교류를 갖는 등 민간교류에도 헌신하고 있으며, 2005년부터는 호텔다이쇼야를 해외인턴십 연수처로 제공해 마산대 90여명의 학생들이 ‘글로벌현장학습’ 또는 ‘창원시청년해외인턴사업’을 수료해 일본으로 취업하는데 크게 기여하고 있다.

    또 다이쇼야에도 2011년 박준호씨가 입사한 이후 12명이 취업하는 등 글로벌 취업에 도움을 주고 있다. 이한얼 기자

  • < 경남신문의 콘텐츠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는 바, 무단전재·크롤링·복사·재배포를 금합니다. >
  • 이한얼 기자의 다른기사 검색
  • 페이스북 트위터 구글플러스 카카오스토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