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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년 04월 20일 (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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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산 당촌저수지에 생태공원 만든다

활용방안 용역 착수… 계획 구체화

  • 기사입력 : 2020-05-27 08:01: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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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양산시 용당동 소재 당촌저수지가 주민들의 휴식공간과 여가활동이 가능한 생태공원으로 조성된다.

    당촌저수지는 농업용수를 위한 것이지만 저수지 주변에 주거지가 조성되는 등 도시개발이 급속히 가속화되면서 지역사회를 중심으로 저수지를 활용한 휴식 공원이 필요하다는 주장이 지속적으로 제기돼 왔다.

    특히 지난해 5월에는 지역주민들이 당촌 저수지내 죽전유료낚시터 허가 연장을 결사 반대한다는 집단민원이 발생하는 등 잡음이 끊이지 않았다.

    시는 주민들의 민원 해결을 위해 죽전유료낚시터 임대 기간을 2020년 12월 31일까지 만료하고 재임대를 하지 않기로 결정했다. 이에 양산시는 지역 주민들의 요구사항 및 주변여건 변화에 따라 내달 ‘당촌저수지 활용방안 타당성조사 및 기본계획 수립용역’에 착수한다.

    용역결과에 따라 용당동 1096번지 당촌저수지 일원 2만9396㎡ 규모에 저수지 활용방안과 오수처리계획 등 이에 따른 기본계획이 수립된다. 여기다 생태·휴양·조경 시설 등을 갖춘 생태 공원 조성 용역을 통해 공간 배치와 시설 입지 계획을 구체화 할 예정이다.

    양산시 관계자는 “당촌저수지 활용방안에 대해 지역주민들의 의견을 적극적으로 반영해 지역주민 누구나 이용할 수 있는 휴식공간이 될 수 있도록 계획을 수립하겠다”고 밝혔다.

    김석호 기자 shkim18@kn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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