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년 07월 13일 (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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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원시, 전국 첫 ‘인공지능 산업 육성’ 지원

인공지능추진협 구성해 정책 개발
연구개발·기반조성·인력양성 추진
7월 ‘창원 인공지능 연구센터’ 개소

  • 기사입력 : 2020-05-27 21:35: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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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창원시가 27일부터 인공지능 산업을 육성하고 지원하는 조례를 전국 최초로 시행한다.

    지난 4월 창원시의회를 통과한 ‘창원시 인공지능 산업육성 및 지원에 관한 조례’는 인공지능 산업육성, 인공지능 기술 공유와 확산 등을 위한 시장의 책무을 담았다. 또 인공지능 종합계획 수립 및 시행, 인공지능 산업 육성 및 지원, 창원시 인공지능 추진협의회 구성 및 운영 등에 관한 사항을 규정하고 있다.

    이번 조례를 근거로 시는 국내 유수의 인공지능 전문가, 혁신기관 대표 등 25명 내외의 위원으로 ‘창원시 인공지능 추진협의회’를 구성해 인공지능 정책 추진 컨트롤 타워 역할을 맡길 계획이다. 또 연구기관 및 산업체와 협력해 연구개발, 기반 조성, 인력 양성 등 인공지능 산업 육성을 위한 제반 사업도 추진한다. 이와 함께 오는 7월에는 한국전기연구원(KERI) 내에 ‘창원 인공지능 연구센터’를 개소하고 9월에 캐나다 워털루 대학 내에 ‘한-캐나다 인공지능 연구센터’를 개소해 AI 제조혁신의 물적 기반 마련에 나선다.

    하반기에는 캐나다 한인 과학기술자 56명이 참여하는 ‘한-캐 기업지원 앰배서더 사업’을 통해 창원지역 기업에 대한 맞춤형 기술지도, 문제해결 지원, 사업화 촉진 활동을 전개할 계획이다.

    지난 1월 창원시의 '제조 AI-Changwon 비전 선포식'./창원시/
    지난 1월 창원시의 '제조 AI-Changwon 비전 선포식'./창원시/

    시는 이번 조례가 인공지능 산업을 진흥하고 인공지능 기술에 대한 지역 사회 수용성을 높이는 제도적 근거가 되어 사회·경제적 파급효과를 불러오기를 기대하고 있다.

    특히 정부에서 최근 ‘DNA+US’에 방점을 찍은 한국판 뉴딜 추진 방향을 공식 발표하면서 창원시 기대감은 고조되고 있다. 기존 정보통신기술(ICT) 정책을 강화하는 DNA(데이터·네트워크·인공지능(AI))와 코로나19 사태로 필요성이 부각된 US(언택트·디지털 사회간접자본(SOC))가 핵심이다.

    이러한 정부 정책 변화와 비약적으로 발전하는 인공지능 기술 잠재력에 주목한 창원시는 지난 1월 ‘제조 AI-Changwon 비전 선포식’을 개최한 후 세계적 연구기관인 한국전기연구원(KERI)과 함께 ‘한-캐 인공지능 공동연구센터 운영사업’, 과기부 공모사업인 ‘AI·IoT 기반 스마트 방문간호 및 모니터링 서비스 검증 사업’ 등을 착수하며 지역의 인공지능 혁신역량을 다져오고 있다.

    이종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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