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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년 03월 29일 (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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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 내년 ‘경남 지식기반 제조혁신’ 876억 투입

본회의서 2021년 지역혁신성장계획 의결
미래형자동차부품·지능형 기계 등 지원

  • 기사입력 : 2020-05-28 07:58: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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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정부는 내년에 총 876억원을 들여 경남에 미래형자동차부품 산업 등 지식기반 제조혁신을 통한 국가성장거점을 구축한다.

    대통령직속 국가균형발전위원회는 27일 오후 정부서울청사에서 제23차 본회의를 열고 ‘2021년도 지역혁신성장계획안’ 등을 의결했다.

    이는 지난해 8월 균형위에서 의결된 지역혁신체계 개편 방안에 따라 4개 부처별로 추진해 온 11개 지역혁신지원 사업과 90여개의 시·도 자체사업을 지역혁신 성장 방향에 맞게 시·도가 주도해 연계하는 사실상 최초의 계획이다.

    수도권을 제외한 14개 시·도는 국비 약 4321억원, 지방비 4791억원 등 약 9112억원을 지역별 특성에 맞춘 지역혁신전략산업 육성에 투입해 지역 혁신성장을 속도감 있게 지원한다.

    제조업 중심지 경남은 지식기반 제조 혁신으로 국가성장거점을 구축한다. 혁신산업은 △미래형자동차부품 △지능형기계 △친환경스마트 선박기자재 △항공기부품 △항노화바이오 △차세대에너지 △나노융합소재부품 △제조ICT 등 8가지다. 국비 333억6000만원에 지방비 542억8000만원 등 모두 876억4000만원을 지원한다.

    균형위는 각 시도가 지역혁신성장계획 수립 과정에서 발굴한 1040억원 규모의 신규 사업도 내년 예산에 반영되도록 관계 부처와 함께 지원할 방침이다. 2021년도 지역혁신성장계획은 올해 말 국회 예산확정 이후, 시·도와 관계 부처 간 지역발전 투자협약체결을 거쳐 내년 1월부터 시행할 예정이다.

    이상권 기자 sky@kn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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