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년 07월 07일 (화)
전체메뉴

공룡, 6월에도 꽃길만 달리자

NC, 5월 역대 최고 승률 기록
2일부터 SK와 홈 3연전 돌입
‘최소 경기 20승’ 타이 기록 도전

  • 기사입력 : 2020-06-01 20:09:19
  •   
  • 한국프로야구의 각종 기록을 갈아치우며 경이적인 5월을 보낸 NC다이노스의 질주는 6월에도 계속된다.

    현재 리그 단독 1위를 굳건히 지키고 있는 NC는 2~4일 창원NC파크에서 SK와 3연전에 돌입하며 6월 첫 경기를 시작한다. NC는 지난 5월15~17일 SK와의 인천 원정에서 3연전을 모두 승리로 장식했다. SK가 최근 4연승으로 탈꼴찌에 성공하며 상승세를 타고 있지만 NC의 파괴력이 더 강하다.

    NC 선수들이 지난달 28일 창원NC파크에서 열린 키움과의 경기에서 역전승한 후 기뻐하고 있다./연합뉴스/

    NC 선수들이 지난달 28일 창원NC파크에서 열린 키움과의 경기에서 역전승한 후 기뻐하고 있다./연합뉴스/

    5월의 NC는 신화를 썼다. 지난달 16일 키움과의 1차전에서 18게임 만에 15승을 이루며 한국프로야구 역대 최소 경기 신기록을 세웠다. 이어 28일 경기에서도 키움을 물리치고 시즌 첫 20경기 역대 최고 승률(17승3패, 승률 0.850)을 기록하며 28년 만에 새로운 역사를 썼다.

    현재18승5패로 1위를 달리고 있는 NC는 6월 시작과 함께 20승 선점에도 도전한다. 이번 주 SK와 경기에서 1,2차전을 승리해 연승을 하면 2000년 현대 유니콘스, 2008년과 2010년 SK 와이번스가 세운 최소 경기 20승(25경기)과 타이를 이룬다.

    NC는 SK와 3연전을 끝내고 5~7일 대전에서 최하위 한화 이글스와 3연전을 벌인다. 잇달아 하위 팀과의 경기를 벌이게 될 NC로서는 승수를 쌓을 수 있는 호기를 맞았다.

    올 시즌 NC 강세의 원동력은 투타의 조화다. 투수에는 NC 상승세의 선봉에 있는 좌완 구창모, 드류 루친스키-마이크 라이트의 원투펀치, 여기에다 막강한 타선의 지원도 든든하다. 부상을 딛고 복귀한 나성범에다 강진성, 박민우, 박석민, 권희동, 노진혁 등 탄탄한 타선이 뒷받침되고 있다. 점차 방망이가 살아나고 있는 애런 알테어와 각 포지션에서 독보적 기량을 뽐내는 포수 양의지도 빼놓을 수 없다.

    이동욱 감독은 “투수와 타자들이 고르게 활약하며 5월의 마지막을 승리로 장식할 수 있었다. 창원에서 6월의 첫 경기를 여는데 좋은 경기를 펼칠 수 있도록 준비를 잘 하겠다”고 말했다.

    승승장구하는 NC는 코로나 사태로 인한 무관중 경기가 진행되고 있지만 ESPN 중계로 미국 팬들의 주목까지 받고 있다. NC다이노스 팬들은 6월 또한 설렌다.

    김용훈 기자 yhkim@knnews.co.kr

  • < 경남신문의 콘텐츠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는 바, 무단전재·복사·재배포를 금합니다. >
  • 김용훈 기자의 다른기사 검색
  • 페이스북 트위터 구글플러스 카카오스토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