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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년 04월 16일 (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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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C 6월 첫 경기는 숨고르기, SK에 2-8로 패

권희동 솔로홈런, 박석민 적시타에 그쳐
3일 창원서 SK와 5차전

  • 기사입력 : 2020-06-02 21:40: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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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경이적인 상승세를 보이며 단독 1위를 지키고 있는 NC 다이노스가 6월 첫 경기인 SK 와이번스와의 4차전에서는 패했다.

    NC는 2일 창원NC파크에서 열린 SK와의 경기에서 2-8로 졌다.

    NC는 박민우(2루수)-이명기(좌익수)-알테어(중견수)-양의지(포수)-나성범(지명타자)-권희동(우익수)-강진성(1루수)-노진혁(유격수)-김태진(3루수)을 선발 라인업으로 내세웠다.

    NC 선발 투수는 이재학, SK는 문승원이 나섰다.

    1회초 NC 이재학이 SK 정의윤과 최정에 각각 1타점과 2타점 적시타를 허용, 점수는 0-3으로 SK가 먼저 치고 나왔다.

    2일 경남 창원NC파크에서 열린 프로야구 SK 와이번스-NC 다이노스 경기, 2회말 2사후 NC 권희동이 좌월 솔로 홈런을 치고 홈인하며 알테어의 환영을 받고 있다. 연합뉴스
    2일 경남 창원NC파크에서 열린 프로야구 SK 와이번스-NC 다이노스 경기, 2회말 2사후 NC 권희동이 좌월 솔로 홈런을 치고 홈인하며 알테어의 환영을 받고 있다. 연합뉴스

    2회말 권희동의 비거리 115m 좌익수 뒤 담장을 넘기는 솔로홈런이 터지며 점수는 1-3을 기록했다.

    4회초 SK의 2사 주자 만루 상황에서 이재학은 SK 로맥에게 3타점 적시타를, 이어 정의윤에 1타점 적시타를 허용해 점수는 1-7로 벌어졌다.

    5회초 NC는 실책이 잇따라 나오며 점수를 또 내줬다. NC 불펜 홍성무가 SK 이흥련에게 투구하던 중 이흥련이 넘어지면서 1루 주자 정진기가 2루로 도루, 이때 NC 포수 양의지가 2루로 송구하다 공이 빠지면서 정진기는 3루까지 진루했다. 홍성무가 SK 이흥련을 삼진으로 잡았으나 이후 최진우의 땅볼을 허용했고, 유격수 노진혁이 1루로 송구 실책을 범하며 3루 주자 정진기가 홈인해 점수는 1-8을 기록했다.

    7회부터 강동연-김건태-장현식으로 이어지는 불펜진이 추가 실점을 막았지만 9회에 1 추가득점에 그칠뿐 NC의 타선은 잠잠했다. 특히 나성범-양의지-강진성으로 이어지는 중심타선은 이날 침묵했다.

    9회말 이원재의 3루타에 이어 박석민의 적시타로 3루 주자를 불러들이며 점수는 2-8을 기록했다.

    NC는 SK를 상대로 3승1패를 기록중이며 리그 순위는 18승6패로 여전히 1위를 지키고 있다. 3일 창원NC파크에서 SK와 5차전을 가진다.

    김용훈 기자 yhkim@kn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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