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C 다이노스가 6월 첫 경기에서 패했다.

NC는 2일 창원NC파크에서 열린 SK와의 4차전 경기에서 2-8로 져 시즌 6패(18승)째를 당했다.

NC는 박민우(2루수)-이명기(좌익수)-알테어(중견수)-양의지(포수)-나성범(지명타자)-권희동(우익수)-강진성(1루수)-노진혁(유격수)-김태진(3루수)을 선발 라인업으로 내세웠다.

NC 선발 투수는 이재학은 4이닝동안 9피안타 7실점하며 무너져 5회 강판 당했고, 팀타선도 산발 7안타에 그치며 침묵했다.

NC선발 이재학은 1회부터 불안한 출발을 했다. SK 정의윤과 최정에게 각각 1타점과 2타점 적시타를 허용하는 등 하며 3점을 내줬다.

2일 경남 창원NC파크에서 열린 프로야구 SK 와이번스-NC 다이노스 경기, 2회말 2사후 NC 권희동이 좌월 솔로 홈런을 치고 홈인하며 알테어의 환영을 받고 있다. 연합뉴스

NC는 2회말 권희동의 솔로 홈런으로 한 점을 따라갔지만 4회초 2사 주자 만루의 위기에서 SK 로맥에게 3타점, 정의윤에 1타점 적시타를 허용하며 4점을 내줘 1-7로 6점차 까지 벌어졌다.

5회에는 실책으로 추가 실점을 했다. NC 양의지는 5회초 SK 대주자 정진기의 2루 도루 시도때, 노진혁은 SK 최준우의 평범한 땅볼때 1루 송구 실책을 하며 실점해 점수는 1-8이 됐다.

NC 타선은 9회 말 이원재의 3루타에 이어 박석민의 적시타로 1점을 추가하는 데 그쳤다. 중심타선인 나성범은 3타수 1안타, 양의지와 강진성은 3타수 무안타, 알테어 4타수 무안타로 침묵했다.

NC는 3일 창원NC파크에서 SK와 5차전을 벌인다.

김용훈 기자 yhkim@kn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