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성에서 개최할 예정이던 전국 세팍타크로와 역도대회가 코로나 사태로 결국 연기됐다.
대한세팍타크로협회는 오는 18~21일과 25~28일 고성국민체육센터에서 제21회 전국 남녀종별세팍타크로대회를 개최키로 했었다.
이 대회는 코로나 사태로 연기해 오다 대한세팍타크로협회 차원에서 올해 처음 개최하는 대회지만 코로나 확산 재조짐이 보이면서 또다시 연기하게 됐다.
대한역도연맹이 주최하고 경남역도연맹과 고성군이 주관하는 제92회 전국남자역도선수권대회 및 제34회 전국여자선수권대회도 오는 26일부터 7월 3일까지 고성 역도전용경기장에서 개최키로 했었다.
이번 대회는 국가대표 선발평가전도 겸했다. 하지만 대한역도연맹은 코로나19 재확산에 따라 일정을 잠정 연기한다고 연맹 홈페이지에 게시했다.
앞서 13~14일 고성에서 개최할 예정이던 제2회 전국생활체육역도대회와 13일 사천 관덕정에서 열릴 예정이던 제59회 대통령기 시·도 대항, 2020년 전국사두 및 사정대항, 제158회 전국남·여 궁도승단 대회도 모두 잠정 연기됐다.
하지만 17일부터 열리는 2020전국 초중고 축구리그 경남권역 주말리그와 20일부터 열리는 2020고교야구 주말리그는 예정대로 진행한다.
이현근 기자 san@kn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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