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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년 04월 20일 (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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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 통합의료벨트 운영안 기초 다졌다

도, 연구용역 최종보고회 열어
공공보건의료정책 수립에 반영

  • 기사입력 : 2020-06-19 08:01: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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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18일 오후 도청 대회의실에서 열린 ‘경상남도 보건의료체계 진단 및 권역별 통합의료벨트 구축·운영 연구용역 최종보고회’에서 참석자들이 김창엽 서울대 교수의 발표를 듣고 있다./성승건 기자/
    18일 오후 도청 대회의실에서 열린 ‘경상남도 보건의료체계 진단 및 권역별 통합의료벨트 구축·운영 연구용역 최종보고회’에서 참석자들이 김창엽 서울대 교수의 발표를 듣고 있다./성승건 기자/

    지역 공공의료보건서비스를 향상시키기 위한 기초 작업인 ‘경남도 보건의료체계 진단 및 권역별 통합의료벨트 구축·운영 연구용역 최종보고회’가 18일 도청에서 열렸다.

    이번 용역은 읍·면·동 단위 공공 보건의료 시설부터 대학병원까지의 통합 의료벨트를 구축하기 위한 도내 공공의료체계 종합진단으로, 지난해 6월부터 서울대 산학협력단이 추진했다.

    도의원, 시·군 보건소장, 공공의료기관·공공보건의료지원조직 관계자 등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 이날 연구용역 보고에서는 권역별 필수의료 제공체계 및 응급의료체계 진단·분석, 권역별 통합벨트 각 구성요소 역할 등이 보고됐으며 참석자들은 도내 공공보건의료서비스 품질을 높이고 보건의료체계를 강화하기 위한 다양한 전략을 논의했다.

    경남도는 이날 최종보고회에서 제안된 의견과 토론내용을 검토해 ‘경남도 공공보건의료정책 수립’에 반영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특히 이날 논의된 분야별 전문가 의견을 반영해 경남도 권역별 통합 의료벨트 구축 기반 조성을 위한 구체적인 실천 방안을 마련할 예정이다.

    보고회에 참석한 하병필 도 행정부지사는 “이번 연구용역의 목적은 도민들에게 필요한 지역 공공보건의료체계를 구축하는 것으로, 향후 계획의 충실한 이행을 위해 의·학·연·관의 적극적인 참여와 협조를 당부 드린다”고 말했다.

    김희진 기자 likesky7@kn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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