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도는 지역 산업현장에서 최고 수준의 숙련기술을 보유한 기술자를 대상으로 ‘2020년 최고장인’을 선정한다고 22일 밝혔다.
최고장인은 37개 분야 98개 직종에서 5명 이내로 선정한다.
신청 자격요건은 주민등록지와 종사하는 사업장이 경남이어야 하며 동일분야 및 직종에서 15년 이상 종사해야 한다. 또 숙련기술 발전을 위한 성과, 산업화 및 현대화 실적이 있어야 한다.
신청 희망자는 22일부터 오는 7월 17일까지 시장·군수, 사업장 대표, 도단위 업종별 협회장 추천을 받아 경남도 노동정책과 또는 시·군 노사협력 담당에 신청서와 함께 제출하면 된다. 접수 완료 후 9월 심사를 거쳐 10월 최종 결정, 발표될 예정이다.
최고장인으로 뽑히면 증서와 동판이 제공되며 매년 100만원씩 5년간 총 500만원의 장려금이 지급된다. 또 국내 산업현장 시찰 기회도 갖는다.
한편 지난 2007년부터 총 64명의 경남도 최고장인이 선정됐으며 이들은 각 분야에서 중소기업 기술지원 및 중·고등학생 진로지도 교육 등 다양한 활동을 하고 있다.
김희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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