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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년 03월 29일 (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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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창섭 의원 “로봇랜드 정상화·고용승계 해결책은”

[창원시의회 본회의 시정질문]
최영희 의원, 공영주차장 민간위탁 문제점
박선애 의원, 문화재단 역할·성과 등 질의

  • 기사입력 : 2020-06-25 08:04: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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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4일 열린 제95회 창원시의회 정례회 제2차 본회의에서 노창섭(정의당)·박선애(미래통합당)·주철우(무소속)·최영희(정의당) 의원이 시정질문했다.

    노창섭 의원
    노창섭 의원

    노창섭(정의당, 상남·사파동) 의원은 로봇랜드 위탁 운영자 선정 문제와 고용승계 문제 등에 대해 질의했다. 노 의원은 “로봇랜드 운영은 지난 6월 1일부터 공모를 통해 위탁 업체를 선정했지만, 고용승계 문제로 노사 갈등이 계속되고 있다”며 “이 업체의 인력, 규모, 신용등급 등을 고려해볼 때 최근 5년간 자본잠식 지속과 2년 연속 적자인 상황이며, 전 로봇랜드재단 원장이 전무이사로 있었다”고 지적했다.

    조영진 제1부시장은 “지방계약법과 협상에 의한 계약 기준에 따라 진행했다. 4월 29일 제안서 평가위원회를 구성해 공정한 평가를 통해 업체를 선정했다. 행정적 차원에서 고용안정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노 의원은 또 “R&D센터 입주도 적고 컨벤션센터 운영도 안되고 컨트롤 타워도 없는 등 문제가 심각하다”며 의견을 시장에게 물었다.

    허성무 시장은 “로봇산업은 제조 로봇을 담당하는 경남TP, 서비스를 담당하는 로봇랜드 등 이원화 돼 있다. 앞으로 도와 논의를 해 풀어나가겠다”고 밝혔다.

    박선애 의원
    박선애 의원

    박선애(미래통합당, 비례대표) 의원은 창원문화재단의 역할과 성과, 문화예술인 처우개선에 대해 질의했다. 박 의원은 지난해 취임한 창원문화재단 대표이사의 취임사 내용을 언급하면서 “강 대표가 취임한 지 1년이 넘었는데 지난 1년간 대표이사가 문화재단의 주요업무와 행정감사 등 주요행사 참석율이 어떻게 되는지, 대표는 좀 더 창원의 문화예술발전에 관심을 가지고 많은 시간을 할애할 필요가 있다”고 지적했다.

    황규종 문화관광국장은 “강 대표가 지난 2019년 3월 1일부로 취임해 주요행사 9회 중 3회 참석했다”며 “임용 후 ‘1947 보스톤’ 영화 제작으로 참석이 저조했다. 그러나 창원의 역사와 인물에 대한 다큐 제작 등을 준비중에 있다”고 설명했다.

    박 의원은 또 “마산문학관의 노산문학관으로 명칭 변경에 대한 의견”에 대해 시장에 질의했다.

    허성무 시장은 “마산문학관 명칭은 당시 공론화 절차를 통해 결정됐다. 지역의 유명한 분을 기념하는 것도 좋지만 평가가 극명하게 갈리고 있고 갈등도 야기되는 등 신중한 접근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주철우 의원
    주철우 의원
    최영희 의원
    최영희 의원

    주철우(무소속, 팔룡·명곡동) 의원은 창원국가산업단지 내 지식산업센터 건립 및 지원에 관한 조례 등을, 최영희(정의당, 비례대표) 의원은 공영주차장 민간 위탁에 대한 문제점 등에 대해 질의했다.

    이민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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