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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년 04월 18일 (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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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신보, 상반기 신규보증 공급 1조원 돌파

코로나로 소상공인 보증신청 급증
창립 이래 처음… 추가지원 계획

  • 기사입력 : 2020-06-25 08:05: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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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경남신용보증재단(이사장 구철회, 이하 경남신보)이 올 상반기에 신규보증 공급 1조원을 달성했다. 코로나 19사태로 소상공인의 보증신청이 급증한데 따른 실적이다.

    경남신용보증재단에 따르면 신규보증 공급 1조원 달성은 1996년 재단창립 이래 최초로, 올해 신규보증 목표 6000억 원을 훌쩍 상회하는 실적이다.

    경남신보는 코로나19가 도내에 확산되기 시작한 지난 2월부터 ‘코로나 19 특례보증’ 등 정책자금을 지원했다. 특히 노·사간 합의를 통해 상담 및 근로시간을 연장하고, 자체 인력 채용 외 금융기관·행정관청의 인력을 지원받아 업무처리량 확대에 주력했다. 또 비대면 상담, 제출서류 간소화 등 보증 절차를 대폭 완화해 보증공급을 원활하게 하는 데 힘썼다. 경남신보는 하반기에도 특별자금 지원 등에 나선다.

    경남신보는 지난 15일부터 경남도와 각 시·군에서 대출이자의 일부를 지원해주는 소상공인 정책자금 상담예약 신청을 받고 있다. 아울러 오는 7월 1일에는 ‘경남도 코로나19 극복 특별자금’을 추가로 지원할 계획이다.

    경남신보 관계자는 “신규보증 신청을 희망하는 경우 경남신보 홈페이지 예약상담시스템에 접속해 희망하는 자금종류와 날짜, 시간을 선택해 예약하고, 관할지점으로 직접 방문해 상담을 받으면 된다”고 설명했다.

    김유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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